전에도 친정문제 때문에 글을 올린곤 했는데 이젠 영원히 친정집엔 가고 싶지가 않네여
울 올케는 결혼초기 부터 별로 좋은 사이가 않이엿어여 퍽하면 보따리를 싸서 집을 나가기
가 일수 엿고 그때마다 조카들은 저희집에 맞겨지곤 햇읍니다 그땐 저도 시집 가기 전
이야기 지만 조카들이 불쌍하고 애처러워서 제가 딸처럼 여기고 이뻐햇읍니다 결혼하고
올케가 쌋다 풀럿다 한 보따리만 세네번은 넘으니까여 물론 오빠가 돈도 잘 못벌고 가정에
불성실햇다고 여겨서 저 또한 여자 이기에 올케도 불쌍이 여겻습니다 그런후 이제 그 조카가
13살이 되엇는데 그저 잘 자라 준것만도 기특하고 대견하고 그것 하나만으로 감사 햇지여
저도 결혼을 해서 친정 근처에 살고 잇고 친정집에 2년간 살앗습니다 그때도 올케가 직장에
다니는 이유로 살림은 거의 하질 안아서 올케 빨래며 애들 빨래며 소풍갈때 도시락 까지
제가 맏아서 다 해주엇지여 저도 임신한 몸이라 불편해도 감수하고 그저 오빠네가 잘 살아
달란 맘으로 그저 딸 아이처럼 이뻐햇읍니다 그런데 사건은 이번 추석때엿어여
저도 6살 딸아이가 하나 잇는데 걔네들은 딸만 셋 조금 싫은 잔소리를 했더니 눈을 부릎뜨고
이루 말할수 없이 대들길래 많이 참으려고 했지만 제가 부처도 아니고 스님도 아니고
머리를 한대 때려 주엇습니다 그랫더니 그 아이 하는 말이 자기 엄마가 고모 한테 이리 대들
라고 가르쳣답니다 어안이 벙벙햇어여 평상시에도 할머니나 할아버지 한테 또 저희 신랑한
테 눈을 부릅뜨고 대들긴 햇지만 어이가 없더군요 조카가 자기 엄마가 그리 하라며 가르쳣다
고 하면 엄마 한테 가서 확인하자고 하더니 올케랑 둘이 뭐라 하는지 쑥덕 거리더니 작은애
가 절 부르러 왓습니다 그러더니 올케 하는말이 애들이 저한테 싸인게 많고 어쩌고 저쩌고
따지드라구여 제가 그랫습니다 추석날 손님이면 손님인데 아무리 내가 망나니 같은 고모
도 나 엿슴 그자리에서 내 아이부터 야단 친 후에 따질게 잇음 어른들이 잇으니 나중에 따져
야 옳은것이 아니냐고 그랫더니 그후 저희 엄마 한테 또 따지드랍니다 그 후론 밥이며
청소도 않하고 애들 데리고 집을 나가서 이틀 동안 자고 들어오고 애들도 밥도 안먹이고
나가서 사먹고 어찌 해야 할지 답답 합니다 빚이 많아서 나가 살지 못해서 엄마가 데리고
살고 있습니다 제게도 돈 이백을 카드로 가져다 쓰고 알고 봣더니 6학년 짜리 핸드폰을
카메라 폰으로 제 명의로 할부로 삿더군여 빚이 일억이 넘 는 사람이 어찌 그런지
말문이 막히고 답답하고 배신감 때문에 잠을 잘수가 없습니다 추석이후로 입맛도 없고
잠도 않오고 우울증 증세까지 미치겟습니다 서두 없이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그저 답답해서
하소연 할때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