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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방문판매 정말 자신없는데


BY 쑥맥 2003-09-19

어제 .오늘 아는 언니 부탁으로 상품판매 교육이라는걸 받았다.아이들 책이다.

 

난 정말 관심 없는데 올사람이 못오게 됐다고 부탁을 하길래 갔고

 

오늘은 밤새 속이 쓰려서 너무 힘들었기에 못가겠다고 하니

 

거기 있는 다른 사람들이 병원에라도 갔다가 오라고 했단다.

 

싫다고 거절못하고 갔더니 시간보다 훨씬 넘은 시각에 끝났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는 밥도 못주고 혼자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결국은 책을 사라는 말이 나온다... 나는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갔는데

 

출근도 하고 책도 사라고 한다.

 

그래도 친하게 지내던 언니인지라 알았다고 나중에라도 못하겠으면

 

취소한다고.....

 

결국 한달이라도 해본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안될것 같다.

 

본인이 의지가 있어야 그것도 하는거지

 

벌써부터 겁나고 머리가 띵해지는 데  한달 출근한다고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출근수당과 내 수당떼고도 25만원을 더 들여야 할판이다.

 

아무래도 내일 이도저도 못한다고 딱부러지게 말해야겠다.

 

그리고 다시는 그런곳에 가지 말아야지....

 

강매하는건 아니지만 어쩔수 없게 만드는것이 좀 황당했다.

 

열심히 해서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게 꼭 내길이라는 생각은 안든다.

 

억대 연봉이라는분도  첨엔 잘 못했다고 하지만

 

내길이 아니라면 가질 말아야지...

 

하여간 뒤통수를 맞은것 같은 기분이다.....

 

이사람말 들으면 그런것도 같고 할수 있을것도 같은

 

바보같은 내 자신이 한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