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신랑생일이다.
어제저녁에 쇠고기랑,미역이랑,갖가지기타 등등을 들고오셨다.
고맙지....하지만 서운하다.
내부모가 아니라서 그런가...내생일엔 미역국먹었는지 물어도안본다
나물해라..고기구워라...아침에 갖햇밥줘라...
어련히 내신랑 알아서 챙기리....
물론 시모입장에서도 하나밖에없는 아들인지라....
자식키우는나도 그마음을 모르는건 아니다.
결혼4년째...생일때둘이 오붓하게 외식하고싶을때도있다
한번도 못했다...우리..분가해서 따로산다.
생일때마다 오신다해서 나물볶고,굽고.튀기고하면...항상안오신다
둘이 먹으라고....난 둘이먹을려면 외식하고싶은데....
(전화를 미리하면 좋으련만..기다리다 안와 전화하면 안온다고한다)
어제새벽..음식다해놨다..저녁엔 애가 설쳐서 못하니...
역시나...오늘 오시라전화했다.. 또 안오신단다..
결혼하고 첫번째생일땐 시댁에도시락싸들고 갔다..(안와서 서운할까바
음식작게했다고 타박해서 열났는데..결국 그음식 남아서 들고왔다.
그래서 한그릇씩만 작게작게한다
이젠 외식하고싶어도 애땜에 정신사나워 못한다.
아..나도 갈비뜯고싶고.회먹고싶네...
울시모는 애맡기면 5분마다 전화해서 빨리오래서 못맡긴다
난 외식을 접어야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