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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꼭 아이가 있어야한다? 올린 사람


BY 초보줌마 2003-10-02

여러 님들의 애정어린 답변에...

 

정말 마음 한구석이 뻐근하도록 감사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제 직장에서 글을 올린 후...

 

일찍 퇴근한 남편한테 홈피 주소 알려주고 들어가서 한번 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회식이 있어 늦게 들어갔거든요. *^^*)

 

핑계길에 남편에게도 혼자 생각할 시간을 줄 계획이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제대로 얘기를 못해봐서리 ^^)

 

 

아침 출근길에  '어제 여기와서 글 읽었는지... 여러 님들 리플 보면서 어떤 생각했는지...'

 

문자를 날렸더니... 잘 읽었구, 많은 생각했다면서...  시간내서 함께 얘기해보자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저녁엔 퇴근 후 남편과 집이 아닌 곳에서 데이트를 할까합니다. *^^*

 

(저희 부부 요새 아껴야 잘산다며 그 좋아하던 외식도 딱 끊었거든요 ㅎㅎ)

 

 

 

제 마음요???

 

저두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말해 요즘 불임률이 얼마나 높은지는 저두 잘 알기에...

 

이렇게 고민하다 아기를 갖기로 결정했는데 안생기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 없지 않거든요

(안하는 것과 못하는 것... 제 삶에 큰 상처가 될수도 ...)

 

 

여러님들의 따뜻한 조언, 아픈 사연들, 냉정한 충고...

 

넘넘 감사하게 제 마음깊이 새겼습니다.

 

그리고... 결국 제 몫의  고민과  선택이 기다리는 삶 한가운데로...

 

씩씩하게 걸어들어가야겠죠!!

 

앞으로 제가 엄마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삶을 살게되건 아니건간에...

 

괜찮은 인간으로 건강한 한가정의 울타리를 지키는 주부로 열심히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