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가구를 샀어요.
내 집을 사니
그 동안 미루고 미루던
소파랑 장식장 식탁...
두루두루 장만하니 맘이 넘 좋더군요.
사다 놓고 2주쯤 지났을때..
소파 손잡이가 나무인데
쫙쫙~ 갈라지더군요.소파다리도.
너무 놀라 로데스타에 전활했죠.
그랬더니 왈
우리나라는 난방을 하기때문에
나무가 잘 갈라진데요.
외국은 벽난로를 쓰기때문에
가구들이 오래도록 사용해도 변함없구요.
그럼 왜 가구를 파느냐고 했더니
공장에서도 갈라지는건 어쩔수 없을거란말밖엔...
너무 어이없었죠.
몇번의 전화싸움끝에
결국 한달도 못쓰고
소파를 교체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2년
중간에 소파 한구석이 좀 찢어지는가싶더니
그냥 놔두었더니 아예 10센치쯤
나가더군요.
장식장 문짝도 떨어지구 해서
이번엔 그 옛날 기억도 있고해서
직접 가구를 산 녹번역근처 매장에
찾아갔어요.
그새 직원들도 바뀌고...
그래도 뭐 같은 가구니까 문의를 했죠.
더 가관인건...
A/S가 안된다네요.
헉!!! 그럼 소파라도 가죽을 갈아달라했더니
같은 색이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고
요즘은 그런 가죽 아니 페브릭을 많이해서
물건이 없을꺼라네요.
그럼 다시 2년후에 페브릭이아닌
다른 것이 유행하면 페브릭소파는 버려야하나요?
울신랑 한마디 하고나니
직원을 보내서 본다음에 결정한다네요.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없자 이번에도
우리 신랑이 직접 전활 했죠.
그날로 직원이란 사람이 오더군요.
참 여자가 하면 안오고 남자가 소리치면 오다니...
와서 하는말.
문짝은 쉽게 고치더라구요..(그리 쉬운걸 왜 안했는지)
소파는 한쪽만 떼어서 갈아가지고 온다네요.
아~ 됐다 싶었는데...
그 금액이 30~40만원은 생각하라네요.
뭐야 돈 없으면 그냥 살라는건지..
너무 어이가 없어요.
더우기 백화점에도 들어가는 물건이라는데..
기가 막혀요.
여러분 주변에 혹 신혼 가구 구입하신다거나
새로 가구 바꾸실 분은 절대로 R(로) 시작하는
제품은 생각 여러번 하시구 또 하세요.
저요
큰 맘먹구 구입했는데
아직도 이가 부득 갈려요.
대한민국이 언제나 A/S에 강한 나라가 될지..
작은것 하나라도 소비자의 맘을 알아준다면..
외국제품 찾진 않을텐데..
열심히 돈 벌어서 저두 외제를 사야할른지...
쩝...
어디 좋은 가구 우리나라에서도
A/S잘되는 가구집 아시는대 없나요?
휴~ 한숨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