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않은 나이에 결혼한탓에 결혼 한달후부터 산부인과를
드나들기 시작하여 (시어어머니 성화에)
7년이된 지금도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
시험관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그래도 방법이 있다니 다행이라 생각하며
그렇게 위로해보았지만 실패할때마다 흐르는 눈물은
멈추질 않았죠.
아이없으면 어때 우리끼리 잘살면돼지 생각하며
마음 비워보기도 잠깐...
마트에서 유머차에 있는 아이와 손장난을 하며 웃고있는
남편을 보니 왜이리 가슴이 시리고 아픈지...
지난해부터 미치도록 아이가 갖고 싶어 입양을 결심하고
남편을 설득하여 다음달이면 가슴으로 낳은 아이를
내품에 안게됩니다.
주위에서는 반대도 많았지만 내귀에는 아무말도 들어오질 않더군요.
그냥 나도 아이를 키울수 있다는 기대만이 있을뿐...
근데 왜 지금와서 자꾸 두려워지는건지
내가 엄마 자격이 있는지 자신이 없어지네요.
저아래 어떤분이 아이를 낳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시는 글을 보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어
써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