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쓸쓸하네요.
가을이라서가 아니라 믿어야 할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서...
같이 사는 남자가 딴 주머니를 벌써 3년이 넘도록 차고 있었는데 몰랐다니 정말 저 자신한테도 넘 화가 나구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
어찌 해야 좋을지...
가정평화를 위해 그냥 모른 척해야 할지,얘기하고 풀어야 할지. 지금 맘으론 쳐다 보기도 싫은데요.
속없는 그 남자, 지 엄마 전복 안사준다고 삐쳐서 방으로 들어가 문 잠궈 버리네요.
그동안 저 모르게 얼마나 가져다 좋는지 다 아는데.. 제가 공식적으로 드리는 용돈으론 만족을 못하나 보지요. 전업주부의 설움이 이런 건가 보네요,
월급명세서 없다며 조금씩 빼돌린다고 하더니 그게 저에게도 현실이 되었다는게 넘 서러워서...
전 친정엄마 어려워도 애써 외면해야 하며 또 서러웠는데..
지금 맘으론 참 힘드네요
누가 좀 도와주세요
어찌 해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