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에 개인레슨 선생님으로 오신 피아노 선생님!
스파르타식이고, 가끔은 히스테리도 부리는 것 같고,
말고가 한번 터지면 말 진짜 많아지지만,
피아노 하나는 똑부러지게 가르치는 것 같아
그냥 모른척하며 1년이 흘럿는데...
우리아파트에 그선생님 통해 레슨 받는 아이 엄마가 2개월전에
전화와서, 빨리 그 선생님 해고(?)시키라 하더군요.
얘길 들어보니, 이 선생님 이집 저집 돌아다니며, 이집 저집
시시콜콜한 가정사(눈에 보이는 거나 아이 엄마한테 들은말)들을
수다떨고 다녔나봐요.
그 이집저집이 서로 아주 절친한 친구관계였다는 것을 잊은채...
근데, 나하곤 상관없는 일이겠지 했는데, 이런 !
우리딸내미와 내얘길 아주 부정적으로 하고 돌아다녔다네요.
듣고보니 정말 가슴이 벌렁벌렁!!!!
성질나서 끊으려 하니, 그동안에 쌓은 정이 뭐라고,
아이는 아무것도 모른체, 계속 그 선생한테 하겠다고 하고,
저도 직장을 다니는 바람에 바뻐서 미처 알아보지 않다가,
이달에 들어서 다른 선생님을 소개받게 되었거든요.
근데, 무지 갈등이네요.
피아노선생님의 실력이 중요한지, 아님 인품이 중요한지...
아이는 어떻게 잘 구슬려 놨는지, 선생님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님들이라면 어찌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