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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열번이상화가나고 소리지르는데..상담해주세요.


BY 분노덩어리 2003-10-06

저 정말 고민되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화내고 애들한테 소리지르고 이제 버릇이 된나봐요.

넘 안고쳐져요.고쳐야한다는생각은 있는데 잘 안되네요. 상담좀 부탁할께요.

 

제마음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분노덩어리가 커다란게 있어요.

제스스로도 느껴요.

전 참 부정적인 사람이 되었답니다.

시엄니가 뭘줘도 싫고 남편이 뭐라해도 '흥'하고 코방귀가 나옵니다. 속으로

 

저 11년째 시엄니랄 살고 있어요.

전 정말 같이 살기싫은데도 남편은 절대 나갈수없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받은 스트레스너무많습니다.

처음시집왔을땐 뭘해도 좋은소리못듯고 잔소리에 잔소리.

예를 들어 쌀을 씻으면 뭐하러 그렇게 많이 씻냐.어쩔떈 고거같고 어떻게 먹을래.

두부부침을 하면 양념해서 졸여먹지말하고 양념ㅁ하면 부쳐먹지 하고.

매사가 그런식이었죠.

 

또 집가깐이서 장사한단느이유로 점심마다 와서 밥잡숫고 화장실갈떄마다 수시로 들어오고.

어디나갈수있는 상황이 아닌게 답답했어요.

 

장사가 안됬을땐 어머니 다녀오셨어요 인사에도 횡하니 들어가버리고

장사가 잘되면           "             "                에 오냐 힐죽힐죽.   휴다행이다.    눈치보기바쁘고

 

5분거리언니네 갔다온다면 넌 맨날 친정가냐 욕하고.

명절떄도 남편한테 잘다녀와라가 아니라 너도 가냐가 인사다. 에그머니

 

 

난 참 기가 막혔다. 지금도 기가 막혀서 뚤리지가 않는다.

시집이라고 와서 잘해볼려고 했는데 안됐다.

처음외식에 둘이 가기뭐해서 어머니 같이 외식하게 같이 가세요.진심이었다.서너번말했다

              일없다!          네....

2시간도 안돼서 왔다.

시엄니하는말 표정은 무섭게 억세게 생기신 양반 입에서 "밥알을 세고먹냐?"   아이구야.

 

거기에 의심병까지이ㅆ어서

뭐든 없어졌다한다. 내가 가져갔다한다.

한번은 돈도, 팬티,빗 ,거울,칫솔, 안경,.............안보이기만 하면 내가 죄인이다.

미숫가루타주니 독해서 못먹겠다난리,

약을 주어먹었는데 입이 다탄다. 날죽이려 준거다.    엑,나질렸다.

 

기타등등 다 말못한다.

 

싸이고 싸인게 내마음에 분노덩어리를 키운거였다.

누구든 건드리기만 하면 분노가 폭발한다. 시뻘건 용암처럼.

아이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알게모르게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친내가 밉기도 하고 그렇게 만든 시엄니는 더 밉고.

지워지지가 않는다.

 

 

제가 오늘 상담하려느거는 아이들에게 화안내고 조근조근이 잘안됐다.

아이들인데 그렇지뭐가 잘 안됀다.

하나하나 일일이 말해줘야 하는게 지치고 가방챙기는거 숙제하는거 책상지저분한거

밥먹으라는데 티브보는거 양치질 늦게자는거등등

    

 

좋은엄마가 되고싶다.

근데 잘안되네요.

도와주세요.

어떻게 하면 평화로운 마음으로 살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