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저희 큰 아이가 순해서 다른아이들한테 이용당하는 심정을 한번씩 올리는 맘입니다.
요즘은 저희 아이 그냥 제가 응원해 주고 더 사랑해 주면서 지내고 잇습니다.
어제.. 저희 아이랑 자주 놀던 아이둘이 그 아이둘이 저희 아이 참으로 많이 이용해서 속상합니다.. 하여간 그 아이둘이 놀다가 어떤 이학년짜리 큰애를 무지하게 떄리더군요.
그 이학년은 순한아이로 제가 알고 잇구 때린 아이는 지금 일곱살입니다.. 웃기지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놀이터를 쳐다보다 때리는 걸 보고 참 제가 많이 놀랏습니다.
한 아이는 그 아이 목을 잡고 다른아이는 어깨로 등을 찍더군요.
신발도 던지고 모래도 뿌리고.. 맞는 아이도 가만히 맞고만 잇진 않앗구요..
그거 보고 가서 말릴까 하는 생각에 때린 아이 둘 도망가고 남은 아이 쫓아가더군요..
나중에 시장가다 때린 아이 중 한 엄마를 만나 그 이야기를 햇습니다.
별 말이 없더군요.. 그 엄마도 자기 아이 참으로 순하다 생각합니다.
제가 보기엔 그 아이 잔머리 잘쓰고 어찌보면 참으로 영악한 아입니다.. 저 뿐만 아니고 다른 사람들 모두 그리 생각합니다.
그 엄마..그냥 웃고 말지요.. 그냥 안 맞고 온게 참으로 다행이란 생각을 하는거 같습니다
그 엄마한테 정이 떨어집니다.. 여지까지는 저하고 잘 지냇는데.. 언니 동생하고 잘 지냇는데. 참 싫더군요.. 저희 큰애 그 집가서 노는거 보면 참 속이 뒤집어 집니다.
뭐든지 그 집아이 위주고 지 맘대로 할라해서 제가 가능하면 못 놀게 하고 싶습니다.
때린 아이한테 제가 그 엄마잇는데서 왜 때렷냐고 하니 그 아이가 놀렷다구 하더군요.
태권도를 다니는데 놀리면 사범이 때리라고 햇다구..
그 엄마도 놀리면 때리지 이런 생각이고 그 아이 당연히 놀렷으니 때렷다 합니다.
아이들기리 놀려서 싸우고 때리고 맞을 수 잇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아이둘이 한 아이 때리는 거 보고 참 맘이 안좋습니다.. 우리 큰애도 종종 잘 맞는데 제가 우리 큰애 생각이 나더군요.
또 때린 집 한 아이의 엄마는 절대 절대 우리 아이는 넘이 먼저 건드리지 않는 이상은 안때린다며 철썩깥이 믿고 잇습니다.
그 집의 아이가 자꾸 우리 아이 머리를 때려서 제가 한번 혼내줫더니 그거갓고 난리가 낫습니다. 우리 아이가 먼저 건드려서 때렷다구... 너희 아이가 참 맞고 잇엇겟다구..
근데. 저희 아이가 정말 맞고만 잇습니다.. 젤 속상한 점입니다. 때리면 같이 때려서 이기든 지든 해보라 해도 맞고만 잇다 웁니다. 그때 그거때문에 많이 속상햇습니다.
지금은 조금씩 잊혀져 가고 잇는데 어제 한 아이를 그 둘이 때리는 거 보고 그때 생각나서 많이 가슴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