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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BY 여름 2003-10-06

가슴이 또 답답해서 글을 올립니다.

얼마전에 제가 글을 쓴것 보신분들은 기억할거에요.

남편의 바람때문에..

그뒤 남편이나 그여자나 끊는다는 대답은 안해주더군요.

거짓이라도 듣고 싶었어요.

제 남편 꼭 대답을 듣고 싶냐..그래서 그렇다고 하니 노력하겠다고 하더군요.

그런데..얼마전에 ...웬 싱글침대를 인터넷으로 주문한걸..알게됐어요.

알아보니 내남편이 서울 어느 주소로 보냈더라고요.

색깔이 분홍색이라 여자용 침대는 틀림없더라고요.

그여자한테 보낸게 틀림없겠죠. 보낸사람도 남편이름 수령인도 남편이름으로 돼있더라고요.

또 ...토요일날은 숙직이라했는데...아무래도 믿어지지않아 확인해보니..숙직도 아니고..

그럼 내남편이 그여자랑 같이 있었다는건가요?

내가 알았던 남편은 이런사람이 아니었는데..저 믿어지지 않아요.

내일은 일단 그주소로 찾아가 집이라도 알아놓을려고해요.

아이들을 놓고 이혼한다는건..상상이 안가는데..난 어떻해야되죠..

그여자하고 계속 만남을 유지하는 걸 보는것도 힘들것 같은데..

전에 애들은 내가 키울테니 양육비를 대달라고 해도 눈하나 깜짝 안하는 사람인데..

내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