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좋죠??
저희 신랑은 자기 집밖엘 모르니..
모든 신랑들이 다 그렇진 않겠죠..
연애5년에 결혼 6개월 접어드는 나!!
시댁에서 바라고 바라던 아기도 가졌구..지금 임신 2개월째..
사실 저희 신랑은 자기 식구라면 끔찍히두 생각한답니다..
연애할때보다는 결혼이후 조금은 나아진줄 알았는데,
알고보디 쯧쯧~~
이렇거든요..
시댁 형제들이 아주버님,누나 글구 막내 울 신랑
저희 신랑이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산부인과을 애길 꺼내는거예여
누나가 그 병원은 좀 그렇다며,,사실 지금 다니는 병원보다 시설좋고
그런곳이 더 많죠..그런데,형편이 형편인 만큼 생각해서 그런건데...
지금 제 생각으론 나중에 출산을 하게 되면 시댁에다 병원비를 내달라구
할려구 생각중인데..이 생각을 저희 신랑한테 귀뜸했더니,,
바로 한다는 소리가 무슨소리하냐며..병원비를 왜 자기 집에서 내냐며
하는거다..(며느리가 그렇게 이뿌다 하시는데 해줄수 있는 문제지)
사실 저희 사는 형편두 넉넉지 못한편이라 ...
제 생각이 넘 짧았던 건가요??
(신랑에게 말하지말고 바로 시댁에다 말할걸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가고)
제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답니다.
연애할때 저희 신랑이 자기 누나 출산 준비를 다해주었거든요..
누나 시부모가 해줘야할것을 첨 생긴 조카가 생긴 기쁨 때문인지..
저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해준거예요..혼자 갚아 나가는것두 아니면서요..
그 당시 참 어의가 없었져..(사실을 알고보니 동생에게 부탁한 누나)
정말 얼마나 얄미운지...저의 욕심에 비하면 누나 욕심은 하늘을 날죠,,
요즘두 그 욕심이 사라지지 않더라구요..
저의 임신 확인하고 저희 신랑왈.. 누나에게 해준 출산준비 다 받아낼거라며..
웃으며 그러더군요..
솔직한 심정은 연애때 해준거 다 받아내고 싶은게 제 맘임돠^^
그래서 출산준비는 저희 형님께 해달라하고 병원비두 시댁에...
저의 욕심이 넘 큰건가요..
항상 시댁에선 딸보다 며느리가 이뿌다....
외손자는 필요없다..친손자가 최고지 하시고,,(그래서 얼마나 바랬는지)
임신이후 거의 하루에 한번씩 전화를 하시는 저희 시엄마!!
사실 거짓말 하지않고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걸 알아줬으면 하는
바램이 없지않아 있답니다..
이런 제가 욕심이 많은건가요??
**앞뒤가 맞지 않은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