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글썼다가 욕도많이 들어먹고
홧팅이란 소리도 많이 들었던 아짐입니다
님들 에겐 잘난척하는 글로 들렸었는지 아님 속시원한 글로 들리셨는지..
저자신두 잘모르겠지만요
사실 저 신경 정신과에 우울증으로 몇달째 다니며 상담받고 약먹고있어요
의사 선생님왈
친구두 만나구 하고 싶은거 (도가 넘치지않게)하세요
우선 자기가 살고 봐야죠
자꾸 죽고 싶단 생각들면 전화하세요
약 한꺼번에 드시지 마세요
사실 그동안 죽고싶은 유혹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애때문에...그놈의 애땜에...
그럼 못죽으면 나자신을 바꾸자 그런생각으로 살도빼구
옷두사구 화장도하구 곗날만들어 친구도 만나러 나가구한거에요
어제 구구절절히 이런이야기 안적은건 별이유없구요
저 같이 살지 마시라구..자기인생 즐겁게 사시라구,,글 올린건데요
넘 오해가 많아서 사실 황당했어요
오늘 적는건 도저히 이해못하시는 아짐들 조금이나마 이해하시라구...
이 늦은밤에 부끄럼을 무릎쓰고 적는 겁니다
막산다면 할수없구요 쌈닭이래도 할수없어요
다른 이유없이 애땜에 불쌍한 엄마땜에 그래도 살아야겠기에...
지금 저녁에 먹는약을 먹어서 정신이 좀 없어 두서 없이 글을 적습니다
어쨋든 같은 아줌마들이구 동지라는생각이들구요
맘에 들든안들든 여긴 사이버 세상이니 넘 열올리시지 마시구
세상엔 이런 사람도있구나하구 편안하게읽어 주셨음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