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때...뭔가를 해보겠다고 대학도 2번이나 다녀놓고..결국은 평범한 남자만나..주부로 살고 있습니다.
사실 바깥일하는 엄마밑에서 어린시절을 보낸터라...결혼하면 그냥 들어앉겠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요...
친정엄만 지금도 툭하면...서울에서 이름있는 학교나오고 공부에 소질도 있는애가 왜 그러고 썩고 있냐며 늘 핀잔을 주십니다.
어차피 살림하며 주부로 살거면..대학은 왜 2번씩이나 갔냐고 구박을 하세요..ㅠㅠ
현재는 임신중이고 내년초면 아이엄마가 되는데요..
요즘 곧잘 앞일을 생각해봅니다....
애기가 어릴때야 남편챙기고, 아이챙기며 바쁘게 살겠지요..
근데 어차피 아이도 하나만 낳을계획이고....나중에 좀 후회할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직장생활을 해본것도 아니라서...뭐 경험도 없고..그쯤되서 뭘할수 있을까 걱정스럽습니다.
결혼전에 과외를 했었는데요...그걸 살려서 교사를 해볼까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교육대학원을 진학해서 임용고시를 패스한다고 가정하면...빨라봐야 30대중반쯤 되겠더라구요...
그때 교사를 시작한다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남들은 20대중반에 시작하는일들을...10년이나 늦게...정말 괜찮을지 의문스럽습니다.
혹시 주변에 그런케이스가 있으신지요?...아님 무슨 정보라도 있으심 좀 알려주세요!!!
그리고 맞벌이 주부님들 많으시죠?...어떻게 사시는지도 무척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