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웃집 아줌마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전혀 모르고 그냥 지나갈수도
있는 있이였다
첫째 아이가 돈을 가져와서 자랑을 하더란다
그래서 자기 아들도 똑같은 액수의 돈을 줘서 문방구 게임방에
보냈단다
나는 아이가 게임으로 돈 다 쓰고 왔을때야 그 사실을 알았다
어쩐지... 아이가 어린이집 갔다온 후로 안절 부절 하더라니
그 돈을 어디서 가져 왔냐고 다그쳤더니 어린이집 친구가 줬단다
그래? 친구가 줘도 그 돈은 받아오면 안되는 거야
다시 갖다줘... 하고 그 액수의 돈을 줘서 보냈다
그러고 선생님께 자초지종을 말했다
그랬는데 일이 더 커져버렸다
선생님이 확인결과 그 친구라는 애가 돈을 우리애에게 준적이 없으며
우리애에게 물어봐도 대답을 안하더니 결국은 문방구에서 가져왔다고 하더란다
그말은 곧 거기서 훔쳐왔다는 뜻으로 해석이 되므로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둘째애를 불러서 확인결과 작은애 대답이 문방구에서 훔쳐온걸 봤으며 열번이나
된다는 내용이다
선생님이 낮에 다시 내게 전화해온 내용이였다
나는 설마 문방구는 아니고 아마 내 지갑에서 훔쳤나했는데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와서 다그쳐 물으니 지갑은 절대 아니란다
다시 물으니 횡설수설 하더니
친구 가방에서 가져왔단다
정신이 아찔하였다
첨부터 나나 선생님이 물을때 그렇게 말하면 될것을
왜그리 빙빙 돌려서 거짓말을 꾸며댔는지 내 아들이지만 그저
놀랍기만 하다
종아리 열대 때렸다
다음에 또 이런 일이 발생하면 20대 때린다고 하였다
아파트에 지친구가 있는데 오늘 그 집에 가서 맞은일 부터 시시 콜콜
다 얘기 하더란다
집에 와서 어린이집에서 있었전 얘기를 전혀 안하는 타입이다
그런데 의외로 다른 친구 엄마에게는 얘기를 하는것 같다
오늘 자식 키우는데 대한 무력감과 실망감을 함께 느낀다
이제 6세짜리가 내가 애을 너무 과소평가했던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