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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맏손주 싫다는데...


BY 진저리 2003-10-11

몇일후면 엄마가 되는 초보주부입니다.

 

얼마전 식구들과 모임이 있어서 갔더니 다들 배를 보고 난리더군요...

 

유독 시엄니만 빼놓고 말입니다.

 

다른사람들이 저보고 아들인지 딸인지 궁금해하자 저는 모르겠다고 했죠.

 

남들이 배를 보면서 아들 같다고 말하고 웃으면서 저희 시엄니더러

 

좋겠다고 하자 시엄니의 냉정한 한마디...

 

내가 무슨상관있노? 좋을꺼 하나 없다. 저희나 좋지!!!

 

그것도 농담삼아 한소리도 아닌 인상을 있는대로 쓰면서 말이지요.

 

임신 막달이 다되도록 갈때마다 일거리는 산더미같이 하라고 하고...

 

아들보믄 무조건 돈달라고 하고...그래놓고는 자식새끼 많이야 된다고

 

저보고 아기를 4명낳으랍니다.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그리고 저희 신랑

 

맏아들입니다. 그럼 맏손자가 싫다는거 아닙니까? 정말 속이 터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