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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화가 치밉니다


BY 울화병 2003-10-11

너무 속이 상합니다

결혼한지 4년 넘어서고 있어요

정말 살아야할지 하루에도 열두번씩 속이 부글거립니다

저희 시부모님 때문입니다. 시어머니가 더 심하죠.

 

4년동안 애매한 소리하는 건  그래도 참았습니다. 당신 기분에 따라 일벌이고 사람 들들

볶고 ...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그런데 이럴수 있습니까?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애들 맡길곳이 없어서 데리고 갈려고 했지만, 워낙 미신을

믿는 집안이라서 안된다나요? 외할아버지 인데도 말입니다.무슨  찝찝한것인양 기어코

지방에서 자신이 올라오더군요.

저 밤에 아버지 돌아가셨다는 얘기 듣고 밤새 반찬만들었습니다... 울면서

냉장고 청소하고 집안 다시한번 정리하고,  시어머니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지요?

새벽에 병원에 갔습니다.

남편은 하루만 병원에 있다가 애들 때문에 집에가고 저만 식구들과 삼오제 지내고 집에 왔습니다. 시어머니 저 보지도 않고 기차역에 갔더군요,  사일내내 아침 저녁으로 두번씩 전화하고 전화목소리는 무척 퉁명스러워서 걱정됐습니다.

남편 애들과 기차역에 갔다가 (제가 차를썼습니다.) 현관에서 대뜸 차청소 하러 간다더군요

무슨 더런운것이나 묻은것처럼... (물론 시어머니가 시켰을것이고)

물었습니다. 어머니 왜 기분이 안좋으시냐고? 하는말이 가관입니다.

저보고 집안을 더럽게 했답니다. 참고로 누구든지 저희집 오는사람은 너무 깨끗하다고 합니다. 더러운곳이 에어컨뒤, 씽크대 안보이는 곳 밑,..

기가막혔습니다.

많이 울었습니다. 시어머니 타는 기차시간 조금 지나서 전화했더니 저보고 넌 이제 끝이랍니다. 다시는 전화도 하지 말랍니다. 상 당하고 온사람한테 말입니다. 그것도 친정아버지입니다. 남편때문에 참았습니다. 세번더 전화해서 빌었습니다(비굴하게)

저희 친정어머니 사실도 모른체 감사하다고 전화했더니 한다는 소리가 애들이 엄마를 안찾더랍니다. 전화도중 끝어졌는데.    시어머니 전화해서 저한데 길길이 뛰면서 난리입니다

저희 엄마가 전화를 끊었다는 겁니다. 친정엄마한테 확인하니 저절로 끊겼고 하도 흥분해서 말하길래 시어머니가 끊었는줄 알고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있었답니다

 

도저히 못참고 저 따졌습니다.

더이상은 못살겠다고.  제가 잘못한것이 뭐냐고.,,,,

정말 더 살고 싶지 않았습니다. 죽어서 시어머니 그 인간 귀신이 되서라고 복수하고 싶었습니다. 죽이고 싶었습니다...

 

2주 지나고 애들때문에 또 이렇게 참고 살고 있습니다

오늘도 전화해서 잘못했다고 하니 저보고 인간도 아니라네요

속이 터집니다...

한귀로 듣고 흘려야 하는데 왜 안될가요?

남편도 결국 자기 엄마니까 똑같은 인간입니다.

절 달래는 척 하다가도 몇일 지나니까  제 기분은 전혀 생각 못핮니다

 

저 친정이 부자가 아니라는것 말고는 전혀 부족한거 없습니다

 

이렇게 비굴하게라도 살아야 합니까?

 

그 여잔 돈 믿고 그러나 봅니다. 돈이 좀 있거든요....

 

저에게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무시할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