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결국 뜻하지 않게 이사하는 날이지요.
어느날 갑자기 주인이와서 방이 나갔으니 이사가라고...
그래서 죽어라 돌아다니면서 방을 정했지요.
보증금 절반은 카드대금을 값을 생각으로 그래서 이곳저곳에
연락을 해서 이사를 하니 몇일만 기다라달라고...
하지만 오늘 오후 4시가 넘자
주인이 다시 오더니 이야기 하더군요.
이사 들어올 사람이 못들어 오게 되었으니 이사가지 말라고...
정말 전 할말을 잃었습니다.
아이아빠도 너무 화가나서 주인에게 화를 냈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태연하게 한마디 하더군요.
우리가 손해본일이 없으니 소리지르지 말라고
그리고 이사하는곳.
그리고 기타등등...이곳저곳에 전화해서 모두 취소하라고...
정말이지 주인이라고 이렇게 행동하는 주인.
아니 솔직히 말해서 집없는 설움이 이런것이구나.
하며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아이아빠는 나도 모르게 나가서 아직도 집에 들어오지 않는군요.
우린 비록 어렵게 이사를 하지만 그래도 그곳에서는
열심히 살아보겠다고...그리고 다시는 카드 쓰는 일 없을 거라고...
다짐,다짐하면서 내일을 기다렸는데
주인은 미얀하다는 말한마디 없는게 너무 서러웠습니다.
카드회사에 이제 얼마라도 갚을테니 걱정 말라고 했는데
정말이지 눈앞이 캄캄 합니다.
월요일부터는 카드사에서 전화를 해서
저희 사정을 이야기 해야겠지요.
정말 전 오늘 너무 화가나고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내 자신이 오늘따라 너무 밉습니다.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돈있는 사람은
우리보다 더 인정이 없는 것 같군요.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