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제법 매섭고..차가워져서 장농을 정리했어요
여름옷을 다넣고 가을,겨울옷을 꺼내는데...
제옷은..청바지2개,조끼2개,겨울잠바3개...이렇게 나오네요..
19일이 결혼식인데....큰일이네요..
옷을 안사입는버릇하니...고를 눈도없거니와..돈도없고요
겨울잠바도 하나는 애업고 다니니..아예입지도 못하구요..
나머지 2개도 마찬가지죠...추우니 억지로 껴입는셈이죠...
신랑이 마침 전화해선 밥먹었냐고 묻고...
옷이없다고했더니...니가 다 버려서그렇다고...그러네요
4년내내장농에만 쳐박혀있던옷들 작년에다 버렸거든요
다 옛날옷이고 뜯어지고 물들고해서요...입지도못할옷이구만...
신랑옷도 총각때부터 입던거라 다 버렸어요..시모몰래요...
신랑이야 결혼식때 양복입으면 그만이지만....
저 어케하죠...시모..다른사람들 눈 굉장히 의식하는데...
말을 신랑이 돈을잘어벌어야 니도 괜찮은옷한벌 사입지...하시는데
막상 사러나갈려니...입어보고 결정해야하는데...
애업고는(11개월) 엄두도 안나고...쇼핑몰이용하자니..못미덥고...
왜이렇게 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