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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보증으로 받은 대출이 갑자기 연대보증인이 생겼어요.


BY 악녀 2003-10-15

2000년도에 우리 주거래은행 이던 기업은행에서 친정엄마가 보증을 서줘서 대출을 받은적이 있습니다.일년만기가 되어 상환을 하고 2002년10월에 동지점에서 무보증으로 신용대출을 받았는데 몇년전 보증을 서준 엄마집으로 대출안내장이 날라갔어요.첨엔 잘못왔나부다 했더니 몇칠뒤 똑같은게 또한번 날라왔다기에 어제 가서 안내장을 가져왔습니다.은행에 알아보니 있을수가 없는 일이라면서 자기들도 이해할수 없다고 하면서도 미안타는 말한마디 하지 않네요.울남편 앞으로 울엄마 어케보냐구 처갓집 어케 가냐구 밤새 울었드랬어요.그래서 보다못해 금융감독원이랑 법률구조공단에랑 청와대랑 알구 있는 민원게시판엔 다 올렸드랬죠. 정작 당사자인 은행게시판엔 글을 등록할 수 없어서 전화로 고객만족실에 전화로 민원접수 했더니 해당지점에서 전화가 왔어요. 한다는말이 사람인지라 실수도 할수 있는거라구 하데요.그러다가 기계적인 업무다보니 누락이 됐다고...이해하래요. 민원제기 해봤자 맘만 아플텐데 뭐하러 그러냐네요. 날 뭘루 보구 우씨~~~!
밤새 인터넷 뒤져 알아보니 은행은 분명한 법률위반을 했덕군요. 설령 정말 울엄마가 보증을 섰다하더래두 그걸 알려서 부담을 주는건 "신용정보 이용및 보호에 관한법률"제 26조7호 나 항과 다 항에 위배되는 위법을 저질렀더군요. 그래놓구선 나더러 맘다치지 말라구? 넘넘 화가 납니다. 허위사실을 알린것보다도 울신랑 맘 아프게 한거 울엄마 살떨리게 한게 더 화가 납니다.직접 은행에 나와서 상담하라구 하면서 무성의한 태도를 보이는데..정말 !!!오늘 낮에 당장 급여통장 바꾸고 내년이면 만기되는 적금 깰서 옮길까 말까 생각중입니다.전 힘없는 한사람이고 채무자이기에 그런 기업과 싸워서 이기기도 힘들겠지만 울횐님들 제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세요.
정당한 제 권리를 찾아 분명히!!! 엎드려 손이 발이되도록 사과하게 만들꺼예요. 나같은 사람이 많이 있어야 은행의 부조리와 힘없는 사람도 생기지 않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