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7년정도 사귄 동갑내기 친구가 있거든여.
첫애 나이두 같구 그 친구 성격도 쾌활하구 넘 좋아서 잘 지내구 있는데여
이번에 같이 운동 강습을 같이 받게 되었는데 그 친구가 운동 신경이 좋아서
잘하구 또 열심히 하니까 칭찬두 받구 그것까진 좋았어여.
전 원래 운동 신경두 없구 또 운동도 좋아하는편두 아니구 성격두 좀 소극적입니당.
그런데 같이 운동하는 사람들두 그렇구 강사두 다 그 친구만 관심을 갖구 저는 그친구
부록 정도로 여기는거 같아서 요근래 맘이 참 않좋아여.
전 사실 그 친구를 참 좋아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 친구를 인정해 주는거 까지도
좋지만 제가 부록 취급받는건 너무 싫어여.
자세히 다 쓸순 없지만 이런 제가 넘 열등감을 가진 걸까여...
제가 자존심이 좀 세다 보니 이런맘이 드는것두 같구, 이젠 그 운동마저도 하기 싫어
지네여. 여름내내 열심히 했었는데.
맘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르겠어여.
그 친구를 잃고 싶지 않아요.
친구도 많지 않답니다. 어떤분은 제가 넘 맘이 좁다구 하실지도 모르겠네여.
니가 그러니까 친구가 없지 하실분도 계시겠져?
저도 이런 제가 싫네여.
기냥 꿀꿀해서 횡설수설 해봤어여.
쓰고 나니 좀 기분이 나아지는것두 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