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우리부부는 별루 그렇게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결혼한지 7년.
그런데 딱한가지 우리부부는 밤마다 부부문제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요즘은 일주일에 한번 지방에서 오는 남편.
어제는 새벽한시였을까요.
갑자기 지방에서 오더니 보고 싶어서 왔노라고.
말은 정말이지 그럴듯 했습니다.
하지만 몇일전부터 부업을 무리하게 해서 그런지 몸이 몹시 좋지 않았지요.
그래서 난 나도 모르게 남편을 밀어냈더니
술에 취한 남편은 화를 내며 작은방으로 가더군요.
사실 몇달전부터 그러니깐 정확히 컴이 집에 들어온 이후로
우린 각방을 썼습니다.
누가 먼저 각방을 쓰자고 이야기도 하지 않았지만
우린 그냥 자연스럽게 각방을 써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부부문제로 심하게 다툰후 생각해 보았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생겼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남편은 어제 그래서 나에게 이야기 하더군요.
이제는 두번다시 집에 올라오는 일이 없을거라고.
그래서 나는 그랬지요.
두번다시 아이얼굴 볼 생각하지 말고
이사가면 우리 모녀 찾을 생각하지 말라고...
하지만 아침이 되자 남편은 모든것을 잊은것처럼
컴도 고쳐 놓고 전화도 제대로 고쳐 놓더군요.
왜 이렇게 문제가 커졌을까
전 금금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린 결론은 이랬습니다
결혼전에 남편이 나를 무방비 상태에서 덤벼든 기억이 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밤만대면 전 이상하게 두려움에 떨게 된 것 같네요.
이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남편이 다가서면 어쩔 수 없는 내마음을 알아주지 못하는 남편이
정말 밉고 야속하더군요.
남편은 나를 사랑한것이 아니라
자기의 욕망 때문에 나에게 집착하는 것은 아닐까요.
전 정말이지 밤마다 슬피 우는 여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