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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도 살아야되나?


BY 째맘 2003-10-19

남편 늦게들어와 술한잔 먹고 하소연할데 없어 이렇게 몇자남길랍니다.

사는게 왜이리도 힘든건지 생각조차도 내뜻대로 할수없는건 올해 태어난 소중한 딸내미때문에 다버리고싶은데 그냥 혼자 떠나고 싶은데 이제 4개월된 딸아이가 내 발목을 잡네요.

다들 이러고 세월을 흘려 보냈겠지요?

억울한맘 앞서고 예전같지않은 남편한테 서운하기만하고 시댁식구들이 밉기만하네요.

이러다 세상에 하나뿐인 내편인 딸이 미워지면 어떻하나....

이러고 사는것이 진정 행복일까? 님들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