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아들이 특기적성시간에 선생님에게 매맞는 장면을 목격했네요.무슨 내용인지는 잘 안들렸지만 아마 씩씩대며 연필로 책상을 찍은 것 같아요.시간이 다되어 선생님과 눈이 마주쳤는데 서로 무척 어색했지요.아들도 나를 보더니 괜히 더 울먹거리는 것 같았죠. 밖에 나와 그랬죠.과자를 사주면서..."너 엄마 아빠나 버릇없어도 안 때리지 선생님은 달라, 내일도 너 버릇없게 행동하면 또 매맞을거다." 그렇게 말해주면서 눈물이 핑 돌더군요.자식이 매맞고 왔다고 해도 잘잘못은 둘때치더라도 속상할텐데 직접 목격을 했으니.......
님들은 저의 마음 이해하나요?
제가 자식을 잘못 사랑하는걸까요?
막내라 그런지 더 예쁘고 안쓰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