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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스런 울딸


BY 웃고 말아야지... 2003-10-21

아이가 다니는 미세스키 공부방에서 할로윈 행사를 한다고 해서 어제 사탕 목걸이를 만들어 놓고 기다렸어염   아파트  내 공부방 아이들 집을 차례로 돌아다니면서 할로윈 노래 부르고 외국인 샘과 분장하면서 웃고 노는것 까지는 좋았는데 글쎄 지금 보니 콧물을 흘리고 있지 뭡니까

요즘 감기 독하다는데...

그래도 울딸 사탕이랑 초코렛이랑 잔뜩 받아왔다고 자랑하고 신나하긴 하는데 아이가 좋아라 하니 뭐라 말하기도 뭐하고...

분장한거 지우려고 했더니 아빠 보여주고 지워야 한다고 아직까지 저러고 있네염

제딸만 유난인지 다른 아이들도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아파트 전체가 때아닌 할로윈으로 들썩해서 할로윈이 뭔지는 확실하게 알긴 했는데 아이가 오늘저녁에 괜찮을런지 모르겠네염

지금 보니 어지간히 피곤했는지 쇼파에 반쯤 눈이 풀려 있네염   귀여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