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정말 무책임하고 생활력도 없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자기하고 싶은 일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고 맙니다.
비록 나중에 후회를 한다해도 그 순간만큼은 고집을 꺾지않는
인간이랍니다.
카드도 엄청 긁어댑니다.
매달 기본 카드 대금이 120만원입니다.
월급을 모두 카드 대금으로 결제를 하고 나면 또 다시
다음 달을 위해 마구 그어댑니다.
집안 살림을 위해서 카드를 사용했다면 억울하지라도 않지
모두 술값에 품위유지비로 써버렸으니
이게 말이됩니까
쥐꼬리만한 월급 받으면서 소비는 백만장자 부럽지않게 할려고하니
생활비는 고사하고 아이들 학원비가 급해도 나몰라라하며
한다는 말이 카드는 뒀다 뭐하냐고 합니다.
이 인간 언제나 정신 차릴런지...
적금 들어 그 인간 카드 대금 결제로 다 나가고 나면
눈앞이 캄캄합니다.
카드 값으로 날린 돈이 아파트 전셋값은 되고도 남을 거예요.
나는 써보지도 못하고 날린 돈
정말 남편이지만 죽지않을 만큼 패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이번 달에도 엄청 난 액수의 카드 대금 명세서를
내밀면서 자기 카드도 모두 내게 맡기는 군요.
미리미리 절제해서 쓰지않고는 일이 터진 다음에는
나는 모르니 너가 알아서 해 하는 식의 일처리 방식
너무 마음에 안들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이라고 평생을 믿고 가야하는지
고치려해도 고쳐지지않는 남편의 낭비벽을 어떻게 해야할지
가슴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