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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나서 미치겠어요...방법좀 가르쳐주시면...


BY 딸기엄마 2003-10-22

4주년 결혼기념일이 지난지 불과 3일이 지났는데, 제가 감당하기 힘들일이 일어났어요...

 

술만 먹으면 카드를 쓰고, 필림이 끊겨 집에도 안들어오는 그런 일이 몇번있어서 아예 본인

 

도 스스로 자각하여 술과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런데 또 170만원이라는 술값을 지불하고 들어왔더군여...

 

그때 제 심정은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더군여..

 

예전에도 친구결혼하다고 180만원을 자기가 결재하고선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이혼한다고

 

법원까지 가려고 했는데....시부모님 한테는 아직 이야기는 못했어여...

 

카드를 안주다가 차 기름넣는다고 하길래 주었더니만 깜박하고 달라는 소리를 하지않았는데

 

이런 큰일이 벌어졌어요...

 

친구신랑들도 사업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아직 이렇게 큰금액은 없었다고 하더군요...

 

신랑이 이혼해달라고하면 이혼해준데여...기가막혀...

 

아니 지금기분은 꼴도 보기도 싫고 이혼도 하고 싶고 그래여...

 

딸둘이 맘에 걸리지만....전 이혼하면 아이들은 데리고 가지 않을거예여...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며칠전 아들이야기가 나와 택도 없는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설마 그것때문이라고는 생각지 않아여...왜냐면 제가 아이들은 힘들게 낳았거든여...

 

그래서 신랑도 그건알고...농담으로 죽어도 못키우고 밖에서 낳아 다 키워 데리고오라고 했

 

는데...지금은 후회되네여...

 

선배님이나 이런 상황을 당해본 분은 저에게 지혜를 좀 나눠주세여....

 

엉엉 울고 싶은 제 심정을 누가 알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