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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BY 우울하다 2003-10-22

여기들어와서 글들을 읽어보니깐,,정말 힘들게 사시는분들이 많네요..

저두 여기에 글을 올린적이 있었는데...

나보다 더힘들게 사는 분들도 많으신데..내가 이런글을 올리게되어서..죄송합니다..

그냥 가슴도 답답하고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결혼한지..11개월되었어요..아직 신혼이죠...

그렇치만 전 결혼한 날부터 지금까지 ...마음에 부담감이 많네요..

맏며느리라는 자체도 부담이되는데,,,시댁식구들이 너무 부담되게 하네요..

우리 신랑 형제가 ,,누나 한명있구 우리 신랑이고 막내 여동생,,한마디로 외동아들인셈이죠..

그래서 인지..부모님이 자식들한테 기대하는게 많은건지...

 

시댁이랑 저희 집이랑 가깝게 살고있거든요...

택시타면 5분거리...

거기에 신랑이랑 아버님이랑 같이 공장에서 일을했었거든요..지금은 아니지만..

공장이랑 시댁이랑도 걸어서 1분거리..

그러다보니 식구들이 점심은 항상 시댁에서 먹었어요..

그래서 저도 시댁엘 자주 놀러갔었어요..

 

일주일에 2~3번씩 갔었죠...그런데..우리 시어머님..나 볼때마나 거의

"우리 자주보자 자주보니깐좋다..안보면 보고싶고 보면반갑다고"..하시는거에요

첨에는 나도 다정다감하게 들렸어요...

그런데 이런말을 하루,,이틀..한달 넘어가니깐..마음에 부담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한 3개월정도는 시댁에 일주일에 2~3번씩 갔었어요...

거기에 결혼한 시언니는 ..거의 매일 시댁에서 살았구요..

신랑이랑 주말부부이다보니깐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진 우리 시댁에서 살더라구요..

시언니랑 자주 부딛치는것도 ..불편하고..이런생활이 한 3개월쯤지나기시작하니깐..

어머님이 자주보자 자주보자에 자 소리만 나와도 스터레스 쌓이더라요..

 

그러다가 신랑이 잠시 다른일을 하게되어서...우리도 주말부부가 되었죠..

신랑없을때 시댁에가면 좀 서먹서먹하니깐...

그냥 오일에 1번이나 일주일에 1번 시댁에갔더니...어머님이 자주안온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왜 요즘 자주안오냐고..참 어이가 없어서...

도데체 얼마큼 오라는건지..단지 정말 내가 보고싶어서그런건지..

 

그러다 정말 내가 기분나쁜일이 생겼어요..저희 신랑이 처음 지방에 출장갔다가 온날

우리어머님이 신랑한테 그랬데요...

"너 지방가지마라..남자가 밖으로 돌면 여자도 밖으로 돈다고 여자가 밖으로 돌면 접시가 깨진다고.." 날 못믿는건지...

그래도 신랑이 하기로 한일이있었기에 출장을 가게되었죠...

어머님 나한테 하루걸러서 전화하시고...전화해서는 "그래 밥은잘챙겨먹냐?..하시더니

우리는 너만믿는다.."이러시는거에요 도데체 믿는다는 말이 무슨뜻인지...

 

이뿐만이 아니에요...또 한날은 내가 우리언니 집에서 잠을 잤었거든요...

그때 마침 어머님한테 전화가왔었어요..."그래 어디니? 언니집이라고 하니깐..

웅 그래 언니집이나..친정에서만 잠자고 다른데가선 잠자지마라...너만 믿는다.."

하시는거에요 ....너무관섭하니는거아닌가요?

내가 비정상적인가요...  내가 바람필까봐그런걸까? 정말 기분이 나빴다

정말 자꾸 이런식으로 부담되게 스트레스를 주시니깐..시댁에 가기도 싫어지고

다귀찮아지더라구요..  나한테 뭐 나쁘게 꼭 시집살이를 시키는건아니지만...

이렇게 까지 안하셔도 알아서 잘할텐데..자꾸 바라시면서 말하시니깐 더하기싫고...

 

거기에 하루는 시댁에저 신랑이랑 같이 저녁을 먹고..신랑 친구들이랑 같이 만나기로해서

약속시간이 늦어서 ..제가 설거지를 못하고 시언니한테 맞기고 나간적이있었는데..

글쌔 어머님이 "웅 멀써갈려고 ..그러시길래..네..신랑이 약속이 있어서 ...그랬더니

갑자기 인상이 조금 안좋아지더니..안바쁘면..언니랑 같이좀치우고 가지.."그러시는거에요

그떄 내가 느낀거...내가 그동안 시댁에 자주와서 설거지도 매일하고 깨끗하게는 못했겠지만

집안청소도 하고 했었는데..이번한번 이렇게 하는거가지고...어머님이 그런행동정말..

너무 섭섭하고..잘할필요가 없겠구나..잘해도 욕듣고 못해도 욕듣고..며느리란게 이렇게

힘든줄알았음..결혼안했을꺼라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이런 생활들이 지나가면 지나갈수록 난 점점 더 지쳐만가고...신랑이랑 한 3개월가까이

주말부부로 지내면서..난 수도없이 스트레스를받아왔고..

한 5일만에 시댁엘 가면어머님 나 신발벗고 들어가자마자 나보고 "자주좀보자는데 왜 자주안오냐고 " 이말부터 꺼내신다..나보고 어떻게 하라는건지..

정말싫타..어머님도 싫어지고 시언니도 싫타...

우리 신랑이 출장갔다 내려온날일이였다.....................

 

신랑이랑 나랑 시댁에 갔는데 어머님이 그날도 날보자마자 "자주좀 보자는데..왜 자주안오냐고"그러시는거다...우리 신랑이 나 힘들어하는걸 알고있는상태였기때문에...

좀 짜증이 났나봐요..그러고나서 점심같이먹고..대충치워놓고 볼일이있어서 나갈려고하는데

어머님이 "그래 잘자고 우리 자주좀보자"..그러시는거에요

신랑이 화가났나봐요..갑자기 신랑이 좀 짜증썩인목소리로..."나 출장끝나고오면..자주볼텐데 부담되게 왜자꾸 자주보자고하냐고" 그랬더니 갑자기 옆에서 시언니가 ..우리 신랑한테 뭐라고한다...이런말 저런말들이 오가고...싸움이 났다...

 

정말 결혼생활 포기할만큼 모든것이 싫어졌다..하루라도 편할날이 없었다...

신랑은 이런일이 있고나서 또 출장을 갔고 ,,,어머님이 나보고 오라고하신다

시댁에 갔는데어머님이 나한테하시는말씀...

"너희 신랑이 널너무 사랑하다보니깐 표현을 그렇게 한거같은데..신랑이 잘못했다고 그러시는거다..." 그리고 그날 싸움난날...시댁근처에와서 시댁으로 바로안들어가고...

신랑이 머리좀 깍고들어가자고해서 미용실갔다가....시댁엘 들어갔었다...

시언니랑 시댁에 같이간거라서 우리가 미용실간걸 시언니가 알고있었거든요...

근데 시댁에 들어와서 인사부터 안하고 미용실바로간게...우리 시언니가 맘에안들어서

우리 어머님한테 뭐라고 했는지.....

어머님이 나한테 그런다...

"니가 신랑 미용실따라가서 코치도해주고하겠지만..앞으로는 볼일이있어도 여기부터왔다가

볼일보러나가라고 하시는거다...그래도 맏며느린데..하시면서 시언니가 이런말을 했다면서..." 정말 어이기 없었다...

 

내가 잘못한건가요?

시댁엘 어쩌다 가는것도 아니고....그래도 신혼인데...신랑이랑 10흘만에 본거라 같이 붙어있고싶은맘도 있고...머리 잠깐 짜르고 시댁들어간게뭐가 그리 잘못한행동이라고...

정말 시언니가 정말 미웠다..

그날 신랑이랑 싸우면서 우리 신랑도 말을 좀 막하긴했지만...

나있는앞에서...유치하게..."너 와이프가 시댁에 와봤자 얼마나자자왔다고 그러냐고

그래도 나는 시댁에 가서 잠도자고하는데..너희 와이프는 여기와서 잠자고 그랬냐고.."

유치원생 싸우는것도아니고...자기는 결혼한지 6년이고 난 이제 1년도안되었는데...

정말 어처구니가없다...

 우리 시언니 자기네 시댁에 일주일에 1번간다...나도 자기도보 자주갔으면 자주갔지

안가진 않는데...도데체 뭐가 불만인지...

 

지금은 시언니 얼굴도 쳐다보기도싫고 어머님도 싫타...

이렇게 싫어도 일주일에 1번은 시댁엘간다..할도리는 해야할꺼같아서...

그런데 너무힘들다 시댁식구들 얼굴보는것많으로도 스트레스가 받는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좋게 생각해볼려고도했다....

나한테 그렇게 나쁘게 시집살이를 시킨것도아닌데...그냥 내가 조금만 참자라고 생각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꺼라고...

그런데 내생각대로 내맘대로 안된다..머리에선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마음으로 그렇게안된다...사람이 그렇잖아요...자꾸 뭔가를 강제적으로 바라면 더하기싫은거...

 

그냥 가만히 나두면 알아서 잘할텐데...이젠 지쳤다...

어쩌면좋쵸???

이젠 날가만히 둔다고해도 내가 싫타...나의 마음이 열어지지가않는것같아요...

신랑한텐 너무미안하다

내가 말하는 투정다 받아주고...나의 편을 들어주는 신랑...내가 투정부리고나면...

항상 미안하다...내가 참고삻아야하는걸까...

그냥 답답해서 글을 올려봤어요... 두서없이 쓴것같네요...

글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조언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