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남편이랑 조금 심하게 다퉜습니다. 별것 아닌건데.. 감정이 개입되다보니
인격모독까지 하게 되구.. 그래서 제가 실수 한것도 있는거 같아요...
하루 말을 안하다가 서로 피곤하고 힘드니깐 잠정적으로 화해를 했거덩요..
근데.. 요즘 날씨도 좋고 단풍도 이쁘고 그래서 남편이랑 여행같이 (당일치기라서
여행까진 아니지만.) 갔다와서 앙금까지 다 씻어버리고 사이가 좋아지고 싶어요..
연애때 제가 대구살고 남편이 설 살아서 저희가 중간지점인 대전에서 몇 번 만났어요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주로 역 주변이나 시내에서 조금 놀구 서로 집에 갔었는데...
이번주 일요일날 다시 대전역이 보고 싶어서... 그때 연애시절을 다시 떠올려 보고싶어서요
그땐 대전역에서 기다리면서.. 너무 가슴설레어 했었거등요.. ^^* (지금은 결혼 4년차라 조금
시들하죠.. ^^;) 그때의 기분을 다시 느껴보고 싶어요..
그런데 이제 나이도 들고 해서 복잡한 시내는 싫구 가까운 공원이나 풍경좋은 산 없나요?
너무 멀면 그렇구 대전역에서 1시간 이내거리루요.. 저희가 시간상 일요일날 9시(여긴 대구거든요) 에 출발할 예정이라 시간이 많지를 않아요.. 또 애를 시부모님한테 맡겨서 7시에는 대전에서 출발해야 하거든요... 갓난 애기가 있으니 놀러가기가 참 힘드네요..
혹 가보신 장소중에 괜찮은데 있음 좀 말해주셔요.. 산이나 공원이나.. 아님 호수나...
남편이랑 그 날 같이 가서 (무턱대고 기차역 예매할려고 했는데 좀 알아보고 예매하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 남편의 맘을 좀 풀어주고 싶군요... 또 요즘 예전같지 않은 감정때문에 조금 우울하기도 한데... 다시 예전처럼 사이가 좋아지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