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27

시쪽 생일은 없어졌으면


BY 바람 2003-12-05

사람마다 생각이 같을순 없겠죠?

내 생각보다 시쪽의 방식이 있을텐데 싶어서 

따르려는데 생일만 돌아오면 지쳐요.

 

전 생일을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하고

마음을 나누고 싶은데

생일만 돌아오면 부모님 아침상부터 차리길 강요하시고

주말엔 식구들 다모여 ,그것도 작은집에, 몇이나되냐며 사촌들까지

불러모으길 원하시는 어머님 등쌀에 시댁쪽에 누구 생일이 너무 싫어요.

시부모님만 그런줄 알았을땐 그래도 답이 보였는데

식구들 특히 시누이들이 그렇다는걸 간과 했드라구요.

같이 늙을텐데 생일때마다 대를이어 지치게 합니다.

부모님 생신만 빼고 그냥 넘어가면 그런거 좋아하는 집에서 너무 섭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