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아이문제로 글을 올렸던 아이엄마입니다.
어제는 아이가 학교에 와서 전학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전에 급식때 학교에 올라가서 그아이에게 단단히 이야기를 했는데...
그리고 손가락 걸어서 약속까지 했는데...
그약속은 온데간데 없더군요.
아이가 전학은 요구하자 전 다시 그집에 전화를 했습니다.
이래서는 정말이지 안될 것 같아서...
아이엄마가 전화를 받더군요.
아이엄마에게 아들을 바꿔 달라고 이야기 했더니
무슨 일이 있냐고 또 내아들이 딸을 괴롭히냐고
그래서 전 물어볼 이야기가 있다고 아이를 바꿔 달라고 했더니
전화 저멀리서 여보세요.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전 왜 우리아이가 싫으냐고 물어보았더니
그냥 싫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럼 아줌마가 선생님께 전화를 해서
짝바꿔 달라고 말씀 드릴까 이야기 했더니
그건 싫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리고는 계속 울더라구요.
그래서 그집 엄마하고 통화를 했더니
오늘이 급식이니깐 학교에가서 딸아이에게 물어보겠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래서 학교가기전에 아이에게 그아줌마에게 사실데로 이야기하라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아이도 알았다고 이야기하더군요.
물론 다른 엄마들도 자기자식이 미운엄마가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전 간질이 있어서 첫아이는 수술을 했습니다.
약이 워낙 독해서 아이에게 해가 될수 있다고 이야기해서...
그래서 이번 아이는 병원끼리 상담을 하고 또해서
이아이를 어렵게 낳았습니다.
그래서 전공부보다 건강하게 키우는게 제소망인데
자꾸 그아이때문에 신경이 요즘은 예민하네요.
이제 더이상 낳을수도 없는데
정말이지 요즘은 너무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