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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그리고 화해?


BY 행복하고 싶은 사 2003-12-05

 

 

  남편의 바람으로 화해했다가 제가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선언하고 위자료땜에 별거 1년이 넘었네요.

 

  그런데 오늘 제가 전화했어요 1년동안 전화 한통화 없다가  보고싶다고 그립다고.....

  남편의 태도는 영 시큰둥이네요  그대로 정리하자 하네요.

 

  그래도 보고싶다고 했는데,  남편이 시큰둥하게 냉정하게 받으니까 맘이 심란하고 좋았던 맘이 자꾸 어지러워지네요.

 

  이혼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노력하자고 했는데 잘한건지 아직 아기는 없습니다.

  남편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  자기는 싫다고만 하네요. 나참

 

  이대로 이혼하기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건데...

 

   저 잘한 건가요? 많은 조언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