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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상글쓴이


BY 20대주부;;; 2003-12-06

어제그러구뒤도 안보고 가더니 새벽3시에들어왔더라구요

술이잔뜩취해서;;바닥에누워있는걸바로눕히고나니

한숨이났습니다;;제가 속상하게 해서 그런걸까요;;

내가힘든만큼 신랑도힘들겠죠;;;

오늘도 별말없이 썰렁한분위기로 출근했습니다

오늘은 병원정기검진날인데....궁금해할지...딸인지아들인지갈켜준댔는데;;

전화가올까요?병원가는거 아는데..건강한지어떻지 물어도 안보면;;

진짜더 속상할것같은데....

같이사는 사람이 무서워서숨이막히고 심장이뛰고 초조하고...

저희아버지가폭군이셨죠..지금은이혼하셨지만..

전어렸을때부터 아빠의 화난모습을보아왔었는데..

피해의식인지...우리아저씨도 가끔 무섭습니다...

어제는 밥도제대로못먹고..지금또 입덧이심하네요;;이제5개월째인데;;;입덧은 언제멋을련지

태동이빨라 하루종일자주움직이더니 어젠태동이 거의없더군요...이런상황 아기한테도

않좋을것같은데;;빨리다시웃었음좋겠네요...

앞으로도싸우게되면..이래야할까..막막하네요..남편은대화를 피할려구만하고...좋은방법이있으면..좋겠네요..그리고..님들 조언 힘이되구요^^*

제가 어린나이에어른들말하는 사서고생하는격이네요^^*

우리 아저씨도 조금만더 철이들었으면........

여기는 부산인데요..비기옵니다

쌀쌀하니 감기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