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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해야하는지


BY 도움녀 2003-12-06

좀 가르쳐 주세요

결혼 3년차구요

결혼해서 알고보니 신랑 빛이 사천오백이 있더라구요

2년 지난 지금은 천만원갚고 칠천입니다

둘다 맞벌이로 일년에 이천은 갚을수 있다고

첨엔 이년을 생각했는데 또 이년이 늘었구요

저 젊을때 경험이라고 신랑한데 열심히 갚자고 그리고 다신 이런일 없도록 하자고 했는데

주식해서 이천 날리고 본인도 어떻게 확실히 말은 안 합니다

그냥 다신 이런일 없다고 믿어달라고

근데 또 이백만원 케피탈에서 쓰다가 저한테 들켰네요

들키지를 말던가

저 어떻해요

믿음이 가지 않아요

주말부분데

이 사람을 포기해야하는건지

요번에 확실히 하고싶은데

계속 저한테 거짓말 하고 딴짓을 하는것도 같고

술도 엄청 좋아하거등요

어쩌죠, 저

너무 바둥거리지말고 살자고 그래도 남자 기죽을까봐 용돈주고 물론 충분히 못 줘도

그래도 전 사랑하니깐 이런 일로 괜히 주눅들게 하지말고 넘어가주자고 그러면서 이년을 살았느데

정말 제 맘이랑 너무 틀리네요

일일이 가계부쓰고 열심히 살아오는 내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람을 어떻게 뭘 느꼈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저 어떻해야하는게 현명한가요

정말 이대로살다간 빛이 장난아니게 늘고 신랑도 변함 없을것 같고

말은 정말 안 그런다고 절대 그런일 없다고 하지만

저 어째요

그 사람이 너무 야속합니다

어쩜 나한테 이렇게 까지 하는지

이렇게 가지 하고도 내가 아는데 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려고 하는지

선배님들 어떻하면 되는지 좀 알려주실래요

저또한 살면서 돈이 다가 아니라 생각하는데

사랑만 있음 경험삶아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2년동안 자꾸만 반복되는것 같거등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