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주전에 이혼시킨다 이혼한다는 이야기로 정말이지 친정부모님,동생들을 많이 힘들게 했던 것 같네요.
물론 지금은 남편이 정신을 차린 것 같아서 그때일을 웃으면서 이야기하지만... 우리 시모께 그때도 똑같이 전화를 했는데 우리시모 그뒤로 전화한통
없더군요. 아무리 배다른자식이라고 하지만 이렇게 행동하시는 시모가 너무 미운 것 있지요.
친구들은 이야기 하더군요.
시모에게 뭘 바라냐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하던데 왜 그렇게 넌 이해를 못하냐고...
그래서 전 알았습니다.
그래 내가 너무 기대를 한것 같다고...
두번다시 이런 어리석은 기대는 하지 않겠노라고...
정말이지 시모가 너무 미웠습니다.
전화통화 한통없는 동생들도 미웠고
시댁 식구들이 정말이지 한없이 원망했지만
이제는 원망하지 않으려 합니다.
일단은 우리식구가 잘살아야한다는것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번 명절은 가기도 싫더군요.
이런 제생각이 잘못된 생각일까요.
두번다시 보기 싫은 시모.
정말이지 인연이라도 끊고 싶네요.
지금 심정으로는 정말로...
괜히 남편이 불쌍해 보이더군요.
이런 시모 밑에서 큰 애아빠 정말이지 안됐지요.
제가 이제는 남편을 보듬어 주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