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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보러가기로 손꼽아 기다렷건만,,,,


BY 외로움 2003-12-06

 

 맨날 형님집에 가면서도 엄마집엔 들리자는 말도 한마디 하지 않는 남편넘!

 

 괜히 말해봐야,,,지랄만 떨거 같아,말 안하고 곱게 걍 다녀오고 햇더니만,,,

 

 그저께는 이넘이 미안한지,형님집 갔다가, 토욜(오늘)날 엄마집에 가자,,하길래,

 

 아이고 지랄하고 자빠졋네,,,니가 말만 하지,,가는가 함보자,,하는투로 벼르고 있더니만,

 

아니나 다를까,,,잠만 디비자고,,있었다,,나혼자라도 아이델고 갈려고 햇는데,,,

 

뼈마디가 욱신욱신 쑤시고 남편넘의 차가 아니면 도저히 갈수가 없어,,결국 못갓다,,

 

아,,이러다 평생 한으로 남는거 아닌가 싶어,,,괜히 짜증이 났다,,,

 

이넘한테 말해봐야 좋은소리 안나올기고,,,밥 쳐묵고 또 라면 끊이라고 난리고,,,

 

느낌푠가 뭔가 그거보고 방이 떠나가도록 웃고지랄이네,,,

 

어휴,,,자식은 다 소용없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