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월에 결혼한 새댁입니다.
시부때문에 제 결혼생활 정말 순탄지 않습니다.
자기 뜻대로 모든일이 안돼면 부들부들 떠는 성격입니다.
전 제가 번돈으로 결혼했습니다.
근데 예단비 300백 보냈는데 넘 적다고 다시 여자 쪽에 주잖아요 그거 저 못 받았습니다.
예단비 300백 엄청 말많았지요..글쎄 예단비에 부모님 옷은 포함이 아니라는 거에요.
제가 알아본 바에는 다 포함이라고 하던데..
제가 친정어머니가 작년에 돌아가셔여. 결혼 준비 제가 다 했거든요.
결혼준비 과정에서 시부모님한테 정이 떨어졌고...
글구 아버님이 해외로 나가는 배를 타셔서 어머님 혼자 계시니까.
아버님 그만 두실때까지 어머님 모시는 걸로 하고 상견례때 말이 끝났습니다.
근데 결혼하기 몇주전 아버님 회사에서 퇴직권고 받으셨습니다.
예단비 문제도 있고 아버님도 그만 두시니까..분가 할려고 생각했는데. 아버님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참고로 울 남편 외아들...
정말 외아들하고 결혼하는게 아닌데. 부모님 말이라면 정말...잘 듣습니다.
결혼후에도 엄청 많은 일들이 있지요...말로 표현을 다 못합니다.
결혼하구 2달정도 지나서 시부가 생활비 안낸다고 엄청 화내셨지요.
그것도 제 월급날 제가 시부한테 이런저런말 하는데 생활비 안준다고 시부 제 얼굴도 쳐다 보지도 않더라구요..
정떨어진다. 그너무 돈이 뭔지.
남편은 사업하는데 한달에 50만원 정도는 벌거든요. 울 남편버는돈 다 생활비 들어갑니다.
글구 남편이 빚이 있는데. 근데 울 시부는 모르시고 울 시모는 아시는데. 도움도 안주고 저 정말 힘들었습니다.
제명의로 대출받고 해서 갚았습니다.
한참 시부랑 사이가 안좋을때 시부 저한테 '못된 애'라고 하시더군요.
지밖에 모른다고...글구 제가 싫으니까. 나가살라고.
그래서 저 사실 속으로 엄청좋아했습니다.
근데 울 남편이 빚얘기를 울 시모한테 해서 울 시모가 시부한테 하고 그래서 분가 얘기 쏙들어 갔습니다.
짐포기하고 삽니다.
그리고 그 대출받은거 돈 해주신다고 하더군요. 근데 뻔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생활비 50만원과 분가...'
그래서 저희가 갚겠습니다. 했더니 다음날 통장에 입금됐더라구요..500만원이,,
글구 다음날 10달동안 오십만원씩 내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린 생활비 50만원, 대출금 50만원 합이 매달 100만원씩 내야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한번에 500만원 드릴께요. 했더니.. 그냥 말 씹습니다. 짜증나요....
시부모님한테 이러면 안되는데 마음 속으로 다져봐도 말로 표현다 못하는 수많은 일들이 있어서 저 속이 터집니다.
남편 입장도 이해는 하는데 한달에 100만원씩 부모님 드리는데 당연하데요..
나참 나는 왜사는지 남편 빚 갚아줄려고 결혼한건지....
전 제 꿈이 있습니다. 시부한테 벗어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