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와 통화하는데 엄만 우시는것 같다
울엄마!!! 가슴이 아프다
내가 그랬다 이번설부턴 두며느리에게 모든것 맡기고 엄만 시장만 봐두고 계시라고...(그것도 어디냐 우리시댁은 우리가 알아서 장봐서 당일날 음식장만하는데...).
몸도 안좋으시니....(관절염,당뇨,디스크....)
두 며느리중 큰사람은 엎어지면 코 닿을곳에 살아도 명절에 잠한번 자고 간적 없다. 전날에 와서 엄마가 다 준비해놓은거 전만 부치고 나물도 손 다 봐둔것 만들기만 한다. 그리고 저녁먹고 가서 그담날 아침에 온다. 미운건 가자고 하는 울 큰오빠다 집에못가서 안달.....
근데 웃긴건 자기집 가는길에 오빠의 처가가 있다
진짜 자기집가는지 아님 친정으로 가는지도 의문이다
엄만 그래도 큰집이고 해서 친척분들 먼곳에서 오신다고 밑반찬이다 뭐다 다 준비해놓고 계신다. 근데 두며느린 당연한듯 전만 달랑 부치고(상차려내오라고 하면 성의도 없이 보이는 것만 달랑내놓고) 나면 얘들마냥 TV만 보고 앉아 있다. 식사때가 되거나 말거나 죽치고 앉아만 있다. 보다 못한 성격 급한 울엄마가 부엌으로 가신다
정말 성질난다. 두며늘 한번이라도 식사때 자기들이 알아서 밥챙겨서 어른들 드시게 한적없다. 엄마가 시켜야만 하는 두 며늘 ....
울엄마가 사는 집에 오면 앉아만 있고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린다
걸레한번 잡은적 없고..... 깔끔한 울엄마가 아픈몸 이끌고 부엌이다 거실이다 닦고 다녀야 하고.... 추석땐 한 며느리 점심먹고 나니 졸리다고 송편만들어야 되는데 가서 자고 있네....
시어머니도 아파도 참고 하는데....
김장담을땐 한 며느리 점심먹고 나서 할일이 태산인데 가서 또 누웠네.... 안힘든 사람있나...아픈 시어머닌 뭘 할줄 모르는데..... 점심도 당연히 알아서 두 며늘이 해서 와야되는데 일어날 생각도 안하네.... 울엄마가 시켜야 하네....
정말 울화통 치밀어 못살겠다
울엄만 두 아들에게 해줄것 다해줬는데도 대접도 못받고 오히려 아들이 나서서 며느리편만 들고 있네...(며느리가 엄마가 인상이 안좋다고 그런다네.... 나이드신분 살아온 세월이 얼만데 젊은 며느리앞에서 마냥 웃고 있어야 하는지.... 천성이 무뚝뚝해 우리 딸들한테도 그러는데....)그소리에 엄만 속상하셔서 넘 분하고 원통하셔서.... 식사도 못하시고....
아들오라고 해도 오지도 않고 며느리가 엄마 전화를 씹었는지.... 아들 오지도 않네
울엄마가 우신다
나도 울었다
엄마 천성이 그런것을....
난 시어머니 인상 안좋으면 사바사바 하는데..... 두 며늘 시댁이라고 오면 벙어리니....
그러면서 시어머니 인상이 어떻다고나 하고....
넘 속상하다
그래서 엄마도 어른대접 받게 이제부터라도 두며늘 알아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다 맡겨두라고 했다. 제발좀....
다 해놓은것, 해주는것을 넘 당연한듯이 여기고, 아랫사람(동생들)한테나 받으려고 하지 지는 어른제대로 모시지도 않으면서.....두며느리중 하나가 그렇다. 어른대접 받으려고...
한달에
전화한통 없는 두 며느리...
그러다 필요한 양념장들이 필요하면 신랑들만 보내고.....
난 두며느리보다 오빠들이 더 밉다
제대로 처신못하는 울오빠들이.... 중간역할은 전혀 못하고 오히려 엄마에게 더 성화니....
울엄마가 뭐하나 시키면 그 잘난 며느리는 말을 쏘아 붙인다. 그렇다고 울엄마 호호할머니 아닌데 그래도 시어른인데.... 내가 있거나 없거나 쏘아 붙인다. 바보같은 난 보고만 있다.... 담부턴 위아래 몰라보는것 나도 똑같이 대해줘야 겠다.
난 그래도 울엄마 잘 모시라고 생일때면 전화해주고 (그 며느리에게) 잊지않고 챙겨주는데....그 며느린 당연한것인양 .....
울엄마 옆에 내가 가고 싶다
넘 멀리 떨어져 살아서 속상하다.
어쩌면 좋아요
저도 며느리입장이지만 이런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요?
미워도 울부모님 모실사람들이기에 보는데 맘 같으면 정말 꼴도 보기싫어요 자기 집으로 가라고 했음 좋겠어요....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