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279

잊어야할 과거


BY 땡땡엄마 2004-02-0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기오내요

한때 사연을 올리고 많은 위로를 받아 힘을 얻었었는데..

또 이렇게 힘이 들어서 오게되었내요

인생이란것이 무엇인지 넘 사는것이 힘듭니다.

사는 방법을 잘 몰라서 인것 같아요

결혼하고 남편과 살아온 5년이란 시간

남편에게 느낀 실망감들

싸움과 갈등 그리고 용서 ......그리고 행복

그냥그렇게들 사는 모습이라고 나자신에게 말을 합니다.

머 특별한것 있겠느냐고말이죠

적당히 억울하고 손해본듯하고

적당히 넘어가면서말이죠

 

그런데 님들.. 용서라는것이 이렇게나 힘든것이줄 몰랐습니다.

용서.....

용서하고 받아드림...

전 그를 용서하고 받아드렸는줄알았는데요

그게 아닌가 봅니다

가끔씩 떠오르는 지난날들의 상처와 또다시 조금씩 되풀이 되는 고통이

저로하여금 용서가 아직 안된걸루 생각하게 만듭니다.

 

저요 ... 저자신이 아주 무섭습니다.

용서한듯 다 잊은듯이 하하웃고 화가 나도 참고 그냥그렇게 또다시 맞추면서 삽니다.

어떻게 그럴수있을까요..

전 성격이 여려서 남에게 싫은소리 잘 못하고, 하고싶은 말도 잘참죠

툴툴 털어내지도 못하고 두고 두고 곱씹으면서 혼자서 속앓습니다.

항상 생각하는 구호는 안으로 수렴하자~

가끔 그래선지 갑자기 울고싶을때가 많습니다.

여태까지 독하다 못됐다 등등 그런말 들어본적이없어요

항상 착하구나. 착해 착하니까...

그래서 이제부터 좀 너참 못됐다 싸가지다 그런말좀 들어보려고요

참고만살고 그러니까 희생하자하고 사니까 남들이 절 우습게 봅니다.

속도 없다고 바보라고..

저 근데요 .. 솔직히 좀 자신이 없습니다.

못됐다고 싸가지없다고 들을자신말이죠

성격이 그런것같아요

화가나도 그순간은 아무런 말도 못합니다.

무슨 장애일까요? 아무런 할말이 떠오르지않아요

충분히 할 자격이 있어도 아니 남들은 할자격없어도 잘도 따지던데 ..

정말 제자신이 답답합니다.

그리고 절 이렇게 만든 남편이 밉습니다.

또 지난일들이 용서 안됩니다.

 

 

답답해서 여기라도 글을 올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