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속상해서 잠못이루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남편과결혼한지 벌써 10년......
부부처럼 산 시간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시댁과의갈등 때문에 전 남편과 별거중에 있고...
두아이들은 남편에게 있습니다
별거한지 벌써 1년이 넘었네여...눈에서 멀어지면 맘도 멀어진다는데
우린 저나 조차도 없이 남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이는 시댁에서 생활하고 전 따로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는 주말에 한번씩 만나고 있고
정리하고픈 맘에 항상 이혼얘기가 오 가지만 말뿐 입니다
아이에게 우연히 아빠한테 여자칭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그동안 짐작은 했지만 아이한테 그런말을 들으니 너무 화가
나네여..
그여자집에도 가고 밥도 같이먹고 심지어 쇼핑..놀이동산까지..
속상하면 그여자 집에 놀러가서 잠도 잣다합니다...후......
이럴수 있나 뒤통수 맞은 기분 아시나여.....ㅠㅠ
남편에 빨래까지도 해준다 합니다..그래서 며칠전에 조심스레 남편
에게 저나를 했습니다...변명아닌 변명...(거래처 실장 와이프..속상할때
마다 애들 데리고 놀러 몇번갔다고...자긴 결백하다고...)후~~~~~~~~~
우리 큰아이 올해 초등 4학년 됩니다..아이는 떨어져 있어도 항상 저에게
저나를 합니다..
오늘도 저에게 저나를 하면서 ("엄마 나..어제 그아줌마네집에서 잣어여)
아빠가 놀러가자면서 가게되었다고...술도먹고 놀다 잣다면서.....
아빠 때문에 속상했고...아침에 아줌마가 밥을 차려줘서 먹고 왔다고...
갑자기 눈물이 나네여.....
아이 입에서 아빠때문에 속상했다고...("엄마 나 그아줌마 집알어"내가
나중에 알려줄께") 전 그말듣고 아무말 못했습니다
아직도 어리게만 느껴졌는데....내편을 들어주는 큰아이.....
왜 이렇게 서러운지...살면서 늘 고생만 시키더니 이젠 눈에서 않보인
다고 그럴수 있나...
도저히 참을수 없네여....또다른 거짖말이 날 또 울리는군여...
아이앞장세워 찾아가고 싶네여...이걸 죽여.살려....
그여자를 만나려 합니다...더 나쁜건 남편이고..이혼하자면 서류상끝났다
모가 끝난건지 차라리 둘이 같이 있는걸 목격한다면 더 좋겠지만...
우린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대화도 안되고..서로 감정대립으로 싸움뿐
제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여...생각만 하면 당장이라도 찾아가 쥐고 흔
들고 싶어여...
나쁜뇬....가만두지 않을거에여 제가 이상한건 아니죠 이젠 눈물을 닦으
렵니다..정신을 차려야겠어여...
너무 답답합니다....전 어떻게 해야할까여...그렇다고 아이앞에서 추한 모습
보이고 싶지는 않네여...
애서 참으려 노력합니다 매일 불면증에 시달리며...이렇게 살고 싶지않아여
남편과 대화...이젠 싫습니다....전 복수합니다..꼭!!...
예전에 내가 아닌 딴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려 합니다..
너무나 믿었던 사람한테 당하는 배신감...ㅠㅠ저에게 좋은 말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