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결혼 4년차에 접어드는 주부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구요 지금부터 생기면 가질 계획입니다.
요즘 생리땜에 고민아닌 고민중입니다. 원래 컴퓨터처럼 주기도 정확하고 (28~29) 양도 많았는데 한 1여년 전부터 양이 확 줄기 시작하더군요. 거기다 지난 10월부턴 생리주기가 32일이 되었습니다. 이번달은 32일이 넘도록 생리전 증상만 좀 있고 아직입니다. 특히 왼쪽 골만 아래부분이 배란통 비슷하게 아프기만 하고. 혹 하는 맘에 임신테스트를 해봐도 음성이구... 원래 배란통도 엄청 요란하고 가슴도 많이 붓고 수시고 했는데 근래에는 이런 증상들도 많이 없어진거 같구요.
이런 문제로 병원에 가기도 좀 그렇고, 주변에선 나이들면 그럴수도 있다고 하는데 (만 31세) 정말 그런걸가요? 아님 산부인과에 가서 진찰이라도 해봐야할까요...
만약 나이땜에 그렇담 넘 서글프네요. 아직 아이도 없구 앞으로 계획중인데 임신에 지장이 되지 않을지 걱정도 되고...
지난 3여년 동안 남편과는 잘 지냈지만 시댁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맘고생을 좀 많이 했거든요. 지난 구정 때 다녀온 이후론 최악의 우울증증상과 신경과민증으로 아직까지 기분이 최악이랍니다. 결혼후 건강도 더 나빠져 각종 병원을 밥먹듯 다니고 잇구요.혹 시댁으로 인한 스트레스등으로 이런 증상이 올수 있나여...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