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한가족 왕따 노인이 정말많답니다
한 지붕아래살지만 대화를 하지않는다는거죠
하루종일 말을 안해서 입에서 단내가 난다내요
우리 집에도 같은 노인 살고있습니다
우리 시엄니죠
누가 왕따를 시켜서 왕따인가요
스스로 파는 무덤이지요
맨날 바라기만하고 당신뜻대로 조금이라도 안되면 뚱해있고
뭘 물어보면 단답형 답변 그것도 귀찮아 고개만 끄덕이거나 살래살래고개만 흔든다.
얼굴한번 펴고 다니지 않는다.
늙어도 가족좀 배려해주며 예쁘게 늙으면 안되시냐고요
밥먹을때도 죽지못해 먹는듯한 표정
다른사람 다 밥맛없게 하십니다.
한집에 살아도 말걸기도 서먹하게 만드시는분
내 성격 남들은 다 여우같다고 합니다.
그치만 우리어머니는 여우도 도저히 감당못하겠네요
하루종일 방에서 뒹그느니 노인정 가겠구만 절대 안갑니다
하루종일 아픈표정짓고 아프다고 일절부터 사절까지는불러야하고 당신아프면
옆에서 같이 괴로와해야합니다
며느리 편할까봐 병원도 안간다는 노인네 입니다
당신병원가면 같이 있어야 한다나요
대소변 못가리는것도아니고 못걷는걷도 아닌데...
왜못있느냐고했더니 빨래 못빨아서랍니다. 팬티하나 못빰니까?
정말 질립니다.
어쩌면 그렇게 이기적인지
정말저도 집에서 어머니랑 오순도순 살고 싶습니다
그치만 노인네들 욕심때문에 안되더군요
지금은 애기하나 더 키우는 샘치고 삽니다
그리고 건성건성 생각하며 삽니다
우리나라 변해야합니다
자식들 결혼하면 제발 독립좀 시키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