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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답답해요


BY 에고..... 2004-02-06

가끔  속상한  얘기를   올렸지만  원만히  해결이  되었지요

 

신랑의  친구얘기랍니다

 

옆에서  너무나  답답해서  혹시  해결책이

 

보일까  싶어  글올립니다

 

신랑의  친구는  두번의  결혼에서  아이가  세명이예요

 

전처와의  사이에서  딸이  한명  지금의  부인에서

 

아들만 둘이구요

 

그딸은  지금  저의집에  잠시 와있구요

 

초등2학년  올라가지요

 

지금의  부인이  이애를  너무나  미워해서  문제랍니다

 

죽이고  싶도록  미워해서  그딸아이  아빠가  위탁모식으로

 

그애를  남의손에  키우게  했지요

 

그게  벌써  8년세월이  되네요

 

제남편이  한2년정도  길러주기도  했지요

 

그렇게  남의집으로  전전긍긍하다   돈때문에   그애를

 

데려왔지만  본인  집으로는  데려가지  못하고  결국

 

울면서  우리집으로  데려왔답니다

 

몆칠만  봐달라구요

 

그아이를  맡아줄  기관이나  집이나  알아본다구

 

하면서  말예요

 

그애를  키워주던  아줌마가  백이십만원을   요구한데요

 

지금까진  백만원이였구요

 

지금  사정이  어려워  백이십은  어렵다고  사정도  해봤지만

 

아이를  내보내서  결국  여기까지  오게  된거구요

 

나도  자식가진  에미로써  마음이  너무  아파옵니다

 

어디  맘편하게  이애를  맡겨놓을  때가  없네요

 

그렇다고  제가  키우자니  한번에  학부형노릇도  겁나고

 

37개월짜리  아들에게도  소홀할꺼구  늦게  어렵게

 

가진아이라  잘하구  싶은욕심만  앞서구

 

몸은  따라주질안고   아효...

 

어렵네요

 

제가 왜  걱정하냐고  하실분들이  계시겠지만

 

제신랑과는  오랜친구요  바로  이웃집이라

 

신경이  쓰입니다

 

그집환경이나   사정을  알기때문에

 

그애가  너무나  안쓰러워서   마음이  편칠않네요

 

그애아빠집인데도  새엄마가  무서워서  그집에  들어가지 

 

못하는  그애심정은  어떨까요

 

아무것도  못해주는  제가  미안해지네요

 

이런경우엔   복지기관이나  이애를  맡아줄  그런곳은 

 

없는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