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13년 결혼생활 대해 말 좀 할께요.....그냥 주저리....주저리.........
저는 대학때 지금의 남편을 만나 13년을 살았답니다......아들 형제
남편 직업은 공무원이고,저는 작은 회사 경리로 일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볼때는 너무 나 화목한 가정 입니다.
남편은 결혼하고 2년후부터 주식을 하여.........지금도....쭉~~~~~~
첫번째는 3400만원.......적금 해약하고 제가 간진 돈으로 해결 해주었답니다.
시어머니와 시숙님께 말씀드리고(다음에 저에게 책임이돌아 올것 같아서)
두번째는 7000만원.....저희 친정 어머니 돈으로 해결 했답니다.
그 댓가로 저는 친정 어머니께 나쁜 딸년이 되었고.....지금도
가슴이 아픕니다 어머니께 죄송스럽고....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를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픕니다.
세번째는 6000만원....이 건은 작년 말 부터 지금 까지
카드..론 카드..마이너스통장..연금대출........기타 등등.........
이 번에는 제가 해결 해주지 않았습니다.
여력 없어서......
시집에서 1000만원 해주어서 급한것만 간신히 해결 해주었지요.
두번째 사고 날때......저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저의 명의로 이전 등기를 하고
이혼도 할려고 했는데.......법원까지 ........그래도 자식이 뭔지 양육권 선택시
눈물이 앞을 가려 이혼도 못하고 법원을 나왔습니다.
저는 지금도 남편의 부채로 하루 하루가 힘이 들고 카드결재일...캐피탈결재일
대출금 결재일이며 힘이 없고 짜증납니다.
그런데..오늘
남편은 제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사무실이라고 하고 밖으로 돌아 다니고 있답니다.
동이 여섯번이 바꿔면서 무얼하고 다니는지...?(제가 휴대폰 위치 추적을 하니)
저는 불안합니다
끝이 없는 남편의 거짓말..돈에 관해서...
오늘도 분명 은행을 다닌것 같습니다....대출문의 하려
얼마나 많은 사연들이 나올지......
저는 솔직히 남편이 모던 사실들을 제에게 이야기하고 서로 의논해서 처리하고 싶은데
남편은 비밀이 많은가 봅니다
이렇게 자꾸 반복되는 이유는...저에 진실을 이야기 하지않고 일부분만을 한다는것입니다.
자기 다 알아서 처리 한다고 하면서...
언제가 제가 남편에게 물어 보았지요..왜 많은 돈이 필요 하냐구요.
남편은 어린시절 가난하게 자라고 저와 결혼도 친정에서 가난 하다고 반대했답니다
그래서 남편은 잘 살고 싶었다고.
저희는 양가 다 시골이라....쌀.부식 등....많은 혜택을 보고 있고.부모님들 용돈도 일년에
4회정도....저희에게 다 도움을 줍니다.
남편 돈에 관한 거짓말 말고는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가족들에게 잘하고,주위사람들에게 잘하고 ,사무실에서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그런데.......왜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남편이 퇴근을 하여 더 이상 쓸수가 없네요.
그냥..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고 갑니다
아컴 회원 가정에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님들이 없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