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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해야 할지..


BY 나 2004-02-07

저 이제 34살 직장을 다니는 아줌마입니다

이곳은 결혼전부터 다니다 그만두고  아이낳아 키우다  3년 전부터 다시 다녔어요

이곳은 여직원 둘 남직원 둘 사무실에 이렇게 넷입니다

저는 3년째 대리라는 직잭을 가지고 있는데

제 성격이 누군가에게 무엇을 시키거나 하지를 못해요.

리더쉽 같은 건 눈 씻고 찾아봐도 없죠

저랑 같이 있는 여직원은 27살 1년 정도 되엇어요

입사할 때 면접시 사장님께서  저는 무지 오래 있었는데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집도 멀으니(서울 불광에서 분당) 늦게 출근한다. (30분쯤 )언니말 잘 듣고 심부름도 잘해라

라고 이야기 했다는데

전 무얼 시킨 적이 거의 없습니다

저희 사무실 바쁜 편이 아니거든요

요즘에 그 여직원 일이 없어 100% 개인적인 공부를 합니다(자격증 준비)

전 결산 떄라 (경리업무) 조금은 바브고요.

근데 사장님은  워드 칠 일을 주시길래 . 내가 좀 바쁜데 이것 좀 부탁할께

라고 하며 20장 정도 되는 것을 줬어요.    급하게 아니고  시간내서 틈틈히 하라고

사장님이 물어보셔서  그 직원 듣는데서  제가 좀 바빠   아무개 시켰다고 이야기 했고요

 

 

근데 이 직원이 제가 시킨것이 기분 나빴나  반절쯤 하더니 (1주일정도 기간에)

제 책상에 그것을  두면서   반절은 언니가 하세요

그러네요

 

뭐라고 한마디 할까요. 아님 그냥 제가 마저 해야 할까요. 아님 사장님께 저 바
쁘니  직접 아무개한테 시키라고 할까요.

그 직원 100% 일 없습니다. 저 일 많은데  놀면서 하는 습관이 들어서  간간히 놀면서

일하고 있고요

 

문제는 전 나이나 경력이나 직급이나 제가 상사라고 생각하는데

제가 평소에 너무도 동등하게 대해주고 아랫사람 대하듯이 대하지를 않으니

그 직원은 절 상사로 생각하니 않는것이 문젠 것 같아요

 

참고로 제 성격은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고   소심해서  욕먹을 까봐 나쁜 짓을 못합니다

그래서 착하다는 소리를 간혹 듣는데 절대 착한 것이 아니고 소심해서  누가 나 욕하는 것이 두려워서 싫은소리 절대 못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