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중학교 배정을 받았는데 교통도 안좋은 곳에 떨어졌네요. 학교 다녀와선 친구들은 다x중학교에 떨어졌는데 자기만 y 중학교에 떨어졌다고 투덜대고, 다 외할아버지 잘못이라나?
하긴 친정부모님만 이해(?)해주셨어도 소위 좋은 학교에 갈 수는 있었겠죠. 당신들 욕심(저 친정부모 봉양하느라 바로 옆에 살고 있거든요. 다른 형제가 있는데도...) 우리 아이가 상처를 받았네요.그게 왜 친정부모 잘못이겠습니까? 무능한 부모 잘못이지...
괜히 저도 속상하고 , 큰애도 마음이 허한지 동생한테 시비나 걸고 하네요.어딜가든 너 하기나름이라고 , 나쁜 친구들 사귀지 말고, 공부열심히하라고, 좋게 말했지만 꾸진 학교라네요. 벌써부터 학교에 대한 선입관을 가지고 있으니 학교생활 잘 할 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