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학교에 가는길에 2학년때 엄마 하나가 우리앨 그렇게 눈치를 줍니다
저에게 전화까지 해서 뭐라 한적도 있었거든요 (완전 이상한애로다가)
작년2학년때 그걸 우연하게 알았어요
그 엄마가 아침마다 애한테 뭐라하는걸 우연히 보았어요
난 설마했죠 어른이 아이에게 저렇게 야단을 치면서 혼낼까 싶게
엄마인 내가 있는줄 모르고선
죽여버린다고 주먹을 들이밀면서 애에게 겁을 주고 그랬거든요
저 그거 보고선 가슴이 벌렁거리고 ..한마디로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이가 잘못이 있으면 부모에게 말을 해서 시정을 요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전화를 걸어
왜 그랬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이제부턴 안 그런다고 하고 전화를 끊어버리더라고요
제가 볼땐
자기 아이하고 적수가 우리 아이인거 같아서 그런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아이가 어째 눈치를 보면서 학교생활에 불안해 해서 제가 데리고 다니기로 맘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귀찮았지만
( 원래 우리애 혼자서 잘 다니거든요 초1때도 그랬고 유치원때도 그랬거든요)
전철이나 버스타고 학원이나 수영장에도 잘 다니거든요
그 사건 이후로 제가 학교근처에 (헬쓰장도 있고 해서 ..)볼일이 있어서 아일 데리고 다녔는데
그걸 담임선생님이 보시고선 아이에게 엄마하고 같이 오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것이 왜 잘못인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입장에서
아이가 굉장히 선생님 무섭다고 하고
엄마하고 같이 가고 싶다고 하는데
참 기분이 그렇군요
선생님이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독립심이 걱정되선인지
아니면 뭘까요?
새학년이 되서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