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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결혼을 후회할까?


BY 답답한 아내 2004-03-10

요즘들어 남편과의 사이도 원만하지않고..남편도 웬지 예전에 비하면

저에게 함부로대하는것같고..점점 실망감만 안겨주니 맘이 답답하네요

심하지는 않지만 남들하는거 골고루다하고 잇답니다

 

시댁스트레스..맏며늘로써의 중압감..집안일 나몰라라하는 동서..가난한 시댁

돈드려야하는상황..어려운경제형편..권위주의이고..여자가 맘이 더넓어야하며

결혼이란 원래 속좀 썩고사는거라고 생각하는 남편의 성격...

 

시댁어른들과 알콩달콩 조신하게 상냥하게 사는게 현명한여자의 삶이며

(왜 친정식구들은 쏙빼는지..내입장에서는 막말로 남의식구들하고 사는기분)

여자는 남자에게 져주고살아야 이쁨받고 반대로 하면 맞고사는 어리석은여자

라고 생각하는 성격땜에 답답해 죽을지경입니다

 

30대인데 완전히 50~60대 남자같네요.

결혼전에 이런줄 조금이라도 알앗다면 좋을거하나도 없는 이자리

들어오지도 안앗을텐데...그때만해도 얼마나 잘해주던지..장가갈라고

그랫답니다,자기입으로..후회막심이네요..

 

머..자기도 속앗다고합니다,정말 상냥하고 여성스럽고 친화적인

성격인줄알고 다라다녓는데..살아보니 한성격한다네요.내가 한성격

하는거면 요즘여자들 자기랑 같이살만한 여자없을거란생각..

 

전 그냥 평범하게 시댁행사 잇고 생신..이런건 꼭챙기고..한달에 1~2번도 찾아

뵙고..어른들 나중에 늙으셔서 한분이 돌아가시면 그때나 모실라고하는정도..

효부는 아니지만,그렇게 악하지도 안지요.

 

문득..남편은 결혼을 후회하고있을까?하는 생각이드네요

내가 이만큼힘든만큼..자신도 그럴까?돈버는것도 힘들겟죠?

어디까지 양보하면 화목하게지낼가?

조금만 욕심을 줄여주면 좋을텐데..그렇다고 내가 할도리안하는것도 아니고

아주잘하지못한다는거....물론 잘하면좋겟지먄,여기가지가 나의한계인데..

 

여자의 결혼이란게...시댁과 남편의 눈치보고 뭔가모르게 눌려지내는건지요..

표면상으로는 아닌것처럼보이지만..중압감을 많이 느기고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