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요즘 너무 속상하고 울화통이 터질것 같아 미칠 지경입니
다.무슨 말 부터 해야할지 막막하네요.
제 신랑이 3년전 새로운 직장을 가면서 술자리가 너무 잦고
딱 10개월 다녔는데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단란주점에서
술마시고 4-5시에 귀가를 할정도면 우리 아줌마들 다 아시
죠? 핸드폰에는 여자 전화번호가 수두룩하고 거기에 채팅에
또 채팅녀와 사진을 주고 받고 선물을 택배로 보내고 그것도
모자라 소개팅 한녀와 문자 메세지에 모텔에 오기로 하구는
왜 안왔느냐.등 무지 저를 힘들게 했죠.이 직장 다니기 전
만해도 저와 제딸에게는 둘도 없는 좋은 신랑 좋은 아빠였
답니다.
사람 변하는거 정말 시간 문제더군요
참을수 없어 이혼을 하자고 했지만 신랑은 그럴 마음까진
없었는지 아이를 위해서 한번만 용서 해달라고 하더군요.
사실 아이때문에 저도 도저히 그럴수가 없었구요.
3년이 지난 지금 신랑이 다시 이 지껄이를 한다면 전 어떻
게 해야 합니까.
지금 단란주점을 하고 있는데 저녁 장사라 저는 아이때문에
나가서 일을 봐준다는 게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고 이 장사도
시아버님께서 3개월 전에 시작하시면서 신랑더러 도와 달라
부탁하신 일이고 또 마땅히 신랑이 벌이가 없어 어떻게 시작
한 일이 또다시 신랑과 저에게는 불화가 시작 되었습니다.
하루에 10통이상 문자가 들어와있고 수많은 여자들과의 통화
기록 증거가 있어도 오리발을 내미니 더 미칠 지경입니다.
오후 4시쯤에 나가서는 4시간 정도 피시방에서 채팅하고 8시
되어서 가게 갔다가 새벽 6시에 들어오니 술장사가 원래 시간
이 그렇다보니 이거는 그사이에 가게 있다고 해놓고 얼마던지
바람을 피울수 있는 여건이 되니깐 제가 어떻게 할수가 없어
그만두고 다른일 해라고 했더니 죽어도 싫다고 하며 큰소리만
침니다.월급도 제대로 갔다주지도 않고 공과금이면 아이 학원
비며 월세까지...이제는 아예 싸우면 지가 먼저 니 한테 질린
다 이혼하자 이런답니다.저도 아이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제
자신을 위해서 정말 이혼하고 싶습니다.너 없이도 나 잘산다
이렇게요.하지만 당장 이혼하면 전세돈이 거의 월세로 나가
고 있기 때문에 갈 집이 없다는 거구요 신랑이 3년전 바람피
면서 제 신용카드로 3천만원 이상 쓴것이 있는데 형편이 여의
치 않아 한푼도 갚지 못한 실정에 전 신용불량자까지 되어
버렸으니 가진게 없어 위자료도 받을수 없고 이혼하면 빛을
제가 갚아야 하니 엄두도 나지않고 저 어떻게 할까요? 법을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저에게 꼭좀 조언 부탁드릴께요.
저 위자료만 받을게 있다면 구차하게 신랑하고 살이유도 없지
만 현실이 절 더 힘들게 하네요...
우리 이쁜딸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답니다.
이런 현실속에 다른 방법이 없다면 우리 착한딸 만큼은 잘
키워야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