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을 낳면 연약한 여자 성격도 남자처럼 터프해 진다는데...
커지는건 목소리, 세지는건 힘밖에 없다고 하던데...
난 어렸을때부터 내성적, 소극적, 남에게 (얼굴보며) 콱 쏴주고
싸움한적도 없다... 솔직히 같이 붙들고 싸울 용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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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서방... 자긴 꽤나 자상하고, 자기 정도면 80정도라고 착각하면서
사는 인간...^^;;;
그는.... 물론 나이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나를 첫째딸 취급한다.
폭력이라고 할것까진 없지만 자기는 장난삼아 하는건지, 뭔지...
베게 던지구... 쥐어박기도 하구...
아프다기 보단, 넘 자존심이 상하고 날 무시한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난 소리한번 제대로 쳐본적이 없다.
부부싸움이라고 할 정도로 말싸움을 한적도 없다.
사이가 좋아서가 아니라... 내가 뭐라구 하면... 그는 더 큰 소리로...
눈을 크게 치켜뜨고 "워???" 하면 앞이 깜깜해 지고, 눈물부터 막난다...
그리고... 괜히 난 아기들이 사고 쳤을때 "너 잘걸렸다." 하는 식으로
때린적도 몇번 있었던것 같다...
아기 때릴때 그런 감정 안섞으려고 노력하지만...